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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서예관 古韻 金香 초대작가전

‘붓-글과 그림을 예술하다’ 개최

2021년 07월 20일(화) 10:20 [인제신문]

 

7월 6일~8월 8일까지...여초서예관 기획전시실

ⓒ 인제신문


한국 근현대 서예사의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여초 김응현 선생의 서법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취지로 건립한 <여초서예관>에서 인제 출신 서예가 고운 김향 초대전 ‘붓-글과 그림을 예술하다’를 개최한다.
7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여초서예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초대전에는 김향 작가의 한글서예 43점과 한문서예 22점, 현판, 비문, 자수 등 6점, 유화 20점 등 30여 년 간 쓰고 그린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1985년, 서예에 입문한 그는 목정(牧丁) 이시규(李始珪)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했으며 사비를 들여 서실(書室)을 열고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서실을 무료개방, 운영하고 있다.
인제문화원을 비롯하여 관내 각급학교 서예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 온 결과 20명에 이르는 후학들이 동아예술대전, 강원서예대전, 님의 침묵 서예대전, 기로서예대전, 운곡서예대전 등 각종 서예대전에서 입상, 내설악 인제의 서예와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은 김향 작가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 3회, 입선 2회의 쾌거를 일구었으며, 강원서예대전 (우수상, 특선2회), 대한민국환경휘호대회 (환경부장관상), 대한민국평화미술대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한 중견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 초대의 글

↑↑ 古韻 김향

ⓒ 인제신문


서여기인(書如其人)을 지향하며...
일찍이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 선생은‘서권기 문자향(書卷氣 文字香)’을 서예의 도(道)로 삼았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교양을 쌓으면 몸에서 책의 기운이 풍기고 문자의 향기가 난다는 뜻입니다. 즉, 맑고 드높으며 고아한(淸古高雅) 마음이 있고 가슴에 만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그것이 흘러 넘쳐서 글씨가 된다고 했습니다.
書藝는 단순한 技能的 藝術이 아닌 깊은 學問的 修養과 人格的 完成으로 이루어지는 서사예술의 극치입니다. 근대 서예의 선구자이며 한국 현대 서예사의 발자취로 추앙받고 있는 여초 김응현 선생님의 서예정신‘서여기인(書如其人)’은 書品이 곧 人品으로 글씨는 곧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이는 서예를 단순히 아름다운 글씨를 쓰기 위한 기술이나 기교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고 스스로의 인격 함양에 힘써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초 선생의 서법(書法)정신이 깃든 <여초서예관>에서 부족한 저의 작품을 초대해 주신 인제군문화재단 최상기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원나라 문인화가 조맹부 선생은 글씨와 그림은 한뿌리다(書畵同源)’라고 했습니다. 미력하지만 30여 년 간 쓰고 그린 서(書)와 화(畵)가 어우러진 조촐한 자리에 함께 해주시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가르침을 받으려 감히 내놓았습니다. 많은 질정(叱正) 주시면 정진(精進)하는데 필생(畢生)의 거울로 삼겠습니다.
내설악 古韻 書室에서
김향 올림

□ 古韻, 그는 누구인가?

↑↑ 손흥기
(문학평론가 • 동국대 만해문학박물관 관장)

ⓒ 인제신문


古韻의 文字香, 내설악을 밝히다
한 글씨를 이루기 위해 독야청청(獨也靑靑) 연찬(硏鑽)의 길을 정진하고 있는 사람, 고운(古韻) 김향(金香).
1985년, 서예와 운명적 인연을 맺은 그는 목정(牧丁) 이시규(李始珪)선생의 문하에서 공부를 위해 30여 년 간 매주 상경(上京)하여 서예에 대한 열정을 태웠다. 하세월(何歲月), 많은 시간과 돈을 써가며 그가 서예에 쏟은 이력은 가히 눈물겨울 지경이다.
사비를 들여 서실(書室)을 열고 인제, 나아가 한국의 서예 발전을 위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서실을 무료개방, 운영하고 있다. 그냥‘오지랖도 참 넓은 사람’이라고 치부해 버릴 일이 아니다.
인제문화원을 비롯하여 관내 각급학교 서예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 온 결과 20명에 이르는 제자들이 동아예술대전, 강원서예대전, 님의 침묵 서예대전, 기로서예대전, 운곡서예대전 등 각종 서예대전에서 입상, 내설악 인제의 서예와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서예에 대한 이해하기 어려운 열정은 마침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 3회, 입선 2회의 쾌거를 일구었으며, 강원서예대전 (우수상, 특선2회), 대한민국환경휘호대회 (환경부장관상), 대한민국평화미술대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고운 김향. 그는 서예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오로지 서예의 일가(一家)를 이루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 공력을 들인 그 순정한 열정을 생각하면 감탄과 존경에 앞서 마음 절로 숙연해진다. 그러한 땀과 노력, 열정의 결실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만나게 되어서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서권기(書卷氣) 문자향(文字香)’
추사 김정희 선생은‘가슴 속에 만 권의 책이 있어야 그것이 넘쳐 글씨가 된다’고 했다. 이제 서예는 오늘 우리시대에 추구하는 가치,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향, 세상에 대한 깨달음과 삶의 진리가 담겨 있다.
학예일치(學藝一致), 학문과 예술을 일치시켜야 이상적인 인간이 된다고 믿었던 옛 선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고운 선생의 삶과 글씨를 통해 다시 한 번 반추(反芻)해 보며 그의 앞날에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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