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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사업 적극 활용하는 지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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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4일(목) 14:50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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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이순선 군수의 의지로 구성된 인제군평생교육협의회가 이달 11일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제군평생교육협의회는 인제군이 평생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순선 인제군수를 위원장으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단체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인제군 평생교육 진흥 추진계획 및 2013년 인제군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설명과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생교육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의 사회환원,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습강의실 확보,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체계화 및 소통의 장 마련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인제군에서 밝힌 평생교육의 비전은 평생교육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 정책목표는 평생교육 기반구축, 창조적 학습자육성 및 선진의식 함양, 직업능력향상, 사회통합을 이루는 것이다.
그동안 인제군은 평생교육전담부서 설치와 조례제정 및 인제군평생교육협의회 구성을 마쳤으며, 평생교육홈페이지까지 개설함으로써 평생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말로만 ‘평생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인 평생교육이 가능해져 인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주요 운영 방향은 주민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학생대상 토요프로그램 등 공모사업을 통한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제도와 함께 주민들의 참여의식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인제군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앞서가는 평생교육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인격을 수양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기회로 활용하는 주민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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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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