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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박물관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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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7일(목) 14:56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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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한국시집박물관이 올해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문학관과 문학박물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올해의 좋은 문학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5일부터 12월말까지 열리고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 항일민족문학콘서트’로 인문정신 부흥과 전국문학관 육성, 문학 향유 및 창작 활성화라는 공모 취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일 민족문학콘서트’는 ‘문학으로 세상을 읽다’라는 주제로 일제 강점기 문학을 통하여 치열하게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 한 심연수·심훈·이상화·이육사·윤동주·한용운 시인 등 항일 민족시인들의 올곧은 삶과 작품을 통하여 문학적인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곧은 역사관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항일민족시인 시서화전과 항일민족시인 기획전, 민족시 낭송의 밤, 청소년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독서감상화 그리기대회, 대표시인 목판 전각 시화체험, 문학기행-항일민족시인의 삶과 문학을 찾아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한국시집박물관이 짧은 기간내에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손흥기 학예연구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공로가 컸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국시집박물관이 보다 활성화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의 ‘인문학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학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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