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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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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4일(목) 15:40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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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걱정이 컸으나 다행히 올해도 평년 수준의 풍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들녘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가을을 재촉하는 가운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과 성금을 전달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공무원과 사회단체는 물론 경찰과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도시화가 되면서 명절의 의미가 많이 퇴색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우리민족은 매년 추석이면 한 해 농사를 결실하면서 조상들의 은덕을 기리고 그동안 헤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화합하는 세시풍속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쪼록 이번 추석에는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석,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 아울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 온정의 마음도 잃지 말아야 하겠다.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명절 때만큼은 나눔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가 될 때 우리군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난 뒤에는 10월 2~4일까지 인제군의 대표적인 향토축제인 합강문화제가 개최된다. 합강제례, 문예 전시행사, 개막식, 연예인 축하공연, 민속경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합강문화제 현장을 찾아 지역의 문화와 민속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 가을,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이 맡은 바 터전에서 가정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땀흘려 일하면서 잘살고 행복한 인제 만들기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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