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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예방에 다함께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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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0일(화) 09:56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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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일에 차질을 빚더니 가을 들어서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소양강 상류의 물이 부족해 빙어축제가 중단될 정도로 가뭄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는데, 올해도 가을 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뭄의 피해 가운데 하나가 산불이다. 전국 최대의 산림을 보유한 인제군은 최근 건조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가을철 산불 종합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가을철 산불종합방지대책을 위해 전문진화대원 및 감시원 선발, 산불 진화장비 점검 및 입산통제구역 정비 등을 수립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예방에 돌입한다.
특히 철저한 사전 준비로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발생시 초동진화 역량강화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투입되는 인력도 수천명에 이른다. 유급감시원 90명, 자율감시단체 96명(25개단체), 노인회 3,200명(83개소), 이장단 84명, 진화대 65명으로 최소 1일 651명 이상 투입돼 산불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춘천·홍천과 공동으로 운영하여 공중계도 및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하고, 1만6,841ha의 입산통제구역 지정 관리, 전문진화대 7개대 65명, 군청 특수진화대 4개조 80명 등을 일선에 배치하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치단체의 이런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인제군 전체면적 90%이상인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출발점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의식이다. 주민 모두가 가을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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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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