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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 주민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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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8일(목) 16:21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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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전국 최고의 청정 산림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풍부한 산림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자 귀중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특히 바다가 없기 때문에 거의 모든 관광이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산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하겠다.
청정한 산림을 가꾸기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만 훼손시키는 것은 순식간이다, 산림을 훼손하는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산불이다. 9년 연속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인제군이 올해 봄철 산불예방기간에도 총력을 기울여 ‘산불 제로화’에 나서고 있는 것도 그만큼 산불이 무섭기 때문이다.
군은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 2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투입되는 산불방지인력은 유급감시원 84명, 자율감시단체 93명(25개단체), 노인회 325명(79개소), 이장단 84명, 진화대 65명으로 하루 651명이다. 또 1만6,841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전문진화대 7개대 65명, 특수진화대 4개조 60명 등을 편성해 산불발생시 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처럼 행정력을 집중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산불예방활동에 나서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 주민들의 동참이라고 하겠다. 이 기간 동안 산에서 담배불 등 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 또 실수로 불을 냈을 경우 당황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해 귀중한 청정산림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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