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는 낮보다 저녁이 더 매력적인 고장일지도 모른다. 낮 동안 자작나무숲과 내린천 둘레길을 메우던 사람들의 발길도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하나둘 인제를 빠져나간다. 아무리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들, 오후만 되면 모두 떠나버리는 '스쳐 가는 관광'이라면 지역경제에 남는 경제적 효과는 미미하다.
이제 인제 관광은 낮 시간의 풍광에만 의존하던 전래적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해 질 녘부터 이른 밤
매년 모기나 벌레 떼가 기승을 부리듯이 여름휴가철 빈집털이 또한 마찬가지이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기분 좋게 계획을 세워 떠나는 여행이지만 마음 한편으론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다. 바로 ‘빈집털이’이다.
2015년 8월에 서울 송파구에서 40여분간 주택가를 돌며 빈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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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05일]
최근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돈만 받고 잠적하는 오픈마켓 판매사기가 급증하여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오픈마켓은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로, 편의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매년 시장규모가 성장해 2014년 기준 판매액이 14조 3400억 원에 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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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20일]
명주는 흔히 비단이라 하는 것으로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명주실로 짠 무늬가 없는 옷감입니다. 그런데 명주는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를 치는 일부터 시작되지요. 누에를 키워 고치를 만드는 일 곧 양잠은 그 기록이 고조선 때부터 나타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라시대에는 정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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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20일]
"단오 때 진상하는 부채는 비단에 주칠(朱漆, 붉은 물감)을 하였는데, 사치스럽기만 하고 실용 가치가 없으니, 지금부터는 양대비전(兩大妃殿)에 바치는 것 외에는 다시 그렇게 하지 말라." 이는 《성종실록》 23년(1492) 3월 23일에 나오는 성종의 어명입니다. 얼마나 부채가 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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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30일]
일상 생활 중 이동수단으로 제일 중요한 수단은 자동차일 것이다. 출근, 퇴근, 여행 등에 빠질 수 없는 이동수단이 된 것이다. 자동차를 매일 운행하다 보면 사람들은 차 속도에 대한 무감각으로 돌발상황이 발생될 때 충분이 대처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되면서 안전거리 확보의 중요함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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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30일]
푸르른 오월,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산과 들,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아침부터 들려오는 뉴스들로 묵직한 공기가 엄습한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주택가 골목길 성추행, 전자발찌를 찬 성폭행 전과자들의 재범, 그리고 어린이집 불량 급식행태와 아동학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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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0일]
관내에 명소가 여럿 있기는 하나 명소가 지녀야 할 관광자원으로서의 규모와 콘텐츠가 빈약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재방문율도 낮다. 당연히 그러한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명소라는 소재적 하드웨어에 문화라고 하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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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0일]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 태극에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 슬퍼하지 말아라 /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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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02일]
지난달 5일 경기도의 한 고시원에서 중학교 남학생 5명이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13살 여학생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만든후 집단성폭행을 저지른 사건이 발생하였다.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성관련 범죄에 청소년들이 주를 이루는 모습이 낯설지 않게 되버렸다. TV드라마 및 영화로까지 나온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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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02일]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외식 급증 늘어나면서 국민식생활이 다중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음식이라 것이 생존을 위한 시대가 아닌 즐기는 문화인 맛집 혹은 먹방의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큰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
모순되게도 이러한 문화 속에 다이어트와 웰빙푸드에 대한 관심 역시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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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8일]
남녘엔 꽃소식이 지천인데 아직 실눈 감고있는 이곳의 봄은 어디쯤 오고 있는 것일까, 바늘 끝에 찔리우듯 따가운 봄햇살이 아니드라도 이 청량한 들판에 두런두런 어서 꽃들의 말을 듣고싶다.
현관앞 두어층 밖에 안되는 돌계단에 손톱만한 민들레가 꽃등을 달았다. 하고 많은 흙을 곁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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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8일]
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탐진촌요/耽津村謠>라는 시다. 자는 미용(美鏞)이고 호는 다산(茶山), 사암(俟菴), 여유당(與猶堂), 자하도인(紫霞道人)이다. 유형원(柳馨遠), 이익(李瀷)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하여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했다. 신유사옥 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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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8일]
봄을 맞이해 평일이나 주말 관계없이 산과 바다로 떠나는 운전자들은 몸이 불편하고 부자연스럽다며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거나 느슨하게 풀어서 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곧 생명과 같은 인명피해의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부상의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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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8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는 지난 1996년 9월 18일 북한무장공비가 잠수함을 이용 강릉 안인진리 해안으로 침투하여 11월 5일 연화동 계곡 인근에서 아군과의 교전결과 무장공비 2명을 사살함으로써 49일간의 강릉침투 무장공비 소탕작전이 종결된 연화동 안보공원이 있다
이후에도 북한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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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8일]
아동·청소년에게 성매수죄로 유죄가 확정된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성폭력처벌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9일 선고됐다.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성폭력처벌법 42조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7(합헌) 대 2(위헌)의 의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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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5일]
손곡(蓀谷) 이달(李達:1539~1618)의 <불일암/佛日菴)이란 시다.
그는 모친이 기생이라서 문재(文才)는 뛰어나 시명(詩名)이 일세를 풍미하게 되었으나 벼슬을 하지 못하고 일생동안 방황하며 살았다. 그래서 그에 관해 남아 있는 기록이 드물다. 이달에게서 시를 배운 허균(許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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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