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는 낮보다 저녁이 더 매력적인 고장일지도 모른다. 낮 동안 자작나무숲과 내린천 둘레길을 메우던 사람들의 발길도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하나둘 인제를 빠져나간다. 아무리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들, 오후만 되면 모두 떠나버리는 '스쳐 가는 관광'이라면 지역경제에 남는 경제적 효과는 미미하다.
이제 인제 관광은 낮 시간의 풍광에만 의존하던 전래적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해 질 녘부터 이른 밤
언제부턴가 기운이 침체되어 우리들의 삶에 흥이 사라진 것 같다. 사정이야 어떻든 벌써 두 해째 연이어 빙어축제가 치러지지 않고 있고, 지난해엔 박인환 축제마저 치러지지 않았다. 자고로 축제란 공동체의 신명을 돋우는 활력소와 같은 것이어서 그 불씨를 꺼트려서는 안 될 것이다. 지도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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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5일]
지난해 북한의 4차 핵실험 금년 초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끊임없는 도발은 구태연하게 말할 것도 없다.
최근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및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방어체계)배치 등과 관련하여 그 어느 때보다 강경한 대북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16일 대통령께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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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5일]
중국 당 현종(玄宗) 때 장열(張說:667~730)의 <수세/守勢>라는 시다.
자는 도제(道濟) 또는 설지(說之)이며, 당나라 현종(玄宗)조에 재상으로 연국공(燕國公)에 봉해졌다. 문장에 뛰어나 당시 조정의 중요한 문서는 대부분 그의 손에서 작성되었으며, 고관의 비문(碑文)과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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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5일]
필자가 부군수로 근무했던 화천군 산천어 축제장을 가 본다. 올해도 축제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다. 무엇으로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는 걸까?
축제가 시작된 1월 9일부터 1월 17일까지 9일간 다녀간 관광객이 80만명이나 된다니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추세라면 축제가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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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4일]
고려 말엽 문신이고, 학자였던 이종학(李種學:1361~1392)의 <제야除夜)>라는 시다.
그의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중문(仲文), 호는 인재(麟齋)이며, 색(穡)의 아들이다. 14세에 성균시(成均試)에 합격하고 , 2년 뒤에 문과에 급제하여 장흥고사(長興庫使)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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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4일]
최치원의 <秋夜雨中>라는 시다. 최치원(崔致遠: 857~?)은 통일 신라 말기의 학자이며, 문장가다. 868년 12세 때 당나라에 유학하여 18세의 나이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황소의 난이 일어났을 때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으로 문장가로서 이름을 높였다.
앞 강 기슭에 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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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1일]
매년 이맘때쯤이면 뉴스에서 빙판길 낙상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자주 접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마다 연례행사쯤으로 여겨지는 대책 없는 안전 불감증에 대해 걱정과 불안이 앞서는 건 당연지사.
올해는 유독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다가 1월 중순을 전후로 전국적으로 한파특보 등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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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2일]
지난달 13일 읍내 하늘내린센터에서는 지역에서는 의미가 있는 작지만 중요한 미술전시 행사가 하나 있었다. 다름 아닌 인제지역 미술인들의 모임인 인제미술인회 창립전이 그 것이다.
사실 6년 전까지만 해도 군 관내에는 지역 미술발전을 위한 미술인들의 모임인 한국미술협회 인제지부가 결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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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7일]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 시인이고 뛰어난 문장가인 유종원(柳宗元:773~819)의 <강설/江雪>이란 시다.
하동(河東)이라고도 부르며 자는 자후(子厚)다. 한유(韓愈)와 함께 고문운동을 제창하여 거의 1,000년 동안 귀족 출신의 문인들에게 애용된 변려문에서 작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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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7일]
2015년 5월 29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학교 박 청소년이란 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제적, 퇴학 처분 등을 받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총 28만명의 학교밖 청소년이 있으며, 매년 6만 여명의 학생이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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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7일]
남극관(南克寬)의 <풍암정재추사(楓岩靜齋秋詞)>라는 시다.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백거(伯居), 호는 사시자(謝施子)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이미 13세인 1701년에 「송춘용당인운(送春用唐人韻)」이란 시를 지었고, 15세인 1703년에 「속동부악부(續東都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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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5일]
본 의원은 우리 강원도의 자랑인 설악산의 오색케이블카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얼마 전 환경부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과 관련하여 조건부 승인을 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그동안 양양군을 비롯한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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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5일]
이남규(李南珪)의 <고시(古詩)를 본뜬 열 수를 앞 운을 거듭 써서 지어 하정(荷亭)에게 화답을 구하다.>라는 9번째 시다. 이 시를 읽으면서 왜 갑자기 설악 무산(霧山) 오현(五鉉) 스님의 <아득한 성자>라는 시가 떠올랐을까?
하루라는 오늘/오늘이라는 이 하루에//뜨는 해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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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3일]
2008년 처음 실시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벌써 시행 7년이 넘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빠른 대처가 필요했던 정책 당국에서는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치매·뇌혈관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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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3일]
이숭인의 <題僧舍>라는 시다.
고려 말기의 학자로 목은(牧隱) 이색(李穡)과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함께 삼은(三隱)으로 꼽힌다. 본관은 성주(星州)이고 자는 자안(子安). 호는 도은(陶隱)이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숙옹부승(肅雍府丞)이 되고, 이어서 장흥고사 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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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0일]
오늘 우리 강원도의회 의원 일동은 강원도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8월 15일,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획정이 단순히 인구격차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 현재 논의 중에 있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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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0일]
최치원의 <가야산 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이라는 시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고운(孤雲) 또는 해운(海雲). 경주 사량부(沙梁部 또는 本彼部)출신이며. 견일(肩逸)의 아들로 신라 말기의 문인이다.
신라 골품제에서 6두품(六頭品)으로 신라의 유교를 대표할 만한 많은 학자들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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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4일]
추석을 앞둔 요즘 농촌 들녘은 농민들의 일손이 바빠지는 수확의 계절이지만 이맘때가 되면 우리 주변을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농산물 절도범!” 이다.
해마다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다 지은 농산물을 훔치는 농산물 절도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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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4일]
이남규(李南珪)의 <고시(古詩)를 본뜬 열 수를 앞 운을 거듭 써서 지어 하정(荷亭)에게 화답을 구하다.>라는 10번째 시다.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원팔(元八), 호는 수당(修堂). 아버지는 호직(浩稙)이며, 어머니는 청송 심씨다. 허전(許傳)의 문인이다. 1875년 사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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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7일]
무더위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 드려진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
가을의 쾌청한 날씨는 산행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지만, 자신의 체력과 능력을 간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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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