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는 낮보다 저녁이 더 매력적인 고장일지도 모른다. 낮 동안 자작나무숲과 내린천 둘레길을 메우던 사람들의 발길도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하나둘 인제를 빠져나간다. 아무리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들, 오후만 되면 모두 떠나버리는 '스쳐 가는 관광'이라면 지역경제에 남는 경제적 효과는 미미하다.
이제 인제 관광은 낮 시간의 풍광에만 의존하던 전래적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해 질 녘부터 이른 밤
따듯한 가난
함민복, 그는 가난한 시인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난은 춥고 배고프고 구차스런 가난이 아니라 왠지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줄 국밥 한 그릇' 같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따듯한 가난'의 느낌이 드는 건 아마도 그가 가지고 있는 '따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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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9일]
산수유 꽃망울 같은 연정
이제는 여느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마을 공동우물을 배경으로 어느 여인의 순박한 사랑을 재치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한 사내가 다가와 길을 물으며 물 한 그릇을 청합니다. 여인은 정성껏 물을 건네주고 시원하게 넘기는 사내의 목울대를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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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
연간 실종 신고는 2만 건 이상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실종사건이 발생했을 때 실종기간이 길어질수록 발견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신속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2021년 6월부터 실종사건 발생시 국민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종경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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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3일]
집에 들어가기 전 누군가 계단에서 우리 집을 몰래 보고 있는 기분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불안감은 혼자 사는 여성 1인 가구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에 인제경찰서에서 이러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준비했다.
바로 안심거울과 도어락 가리개이다. 안심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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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7일]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가로 인해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관심과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을 사칭하여 금전을 착취하려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문자 스미싱’ 이란, 010으로 시작되는 번호와 함께 '질병관리청COOV, 코로나19 전자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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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7일]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철이면 밤낮없이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럴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가 바로 절도와 강도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장기간 비워지는 집을 노리는 이른바 빈집털이범이 극성을 부린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놓은 틈을 타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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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24일]
농촌현실을 핍진하게 보여 준 농민시
고재종은 80년대 농촌현실을 시로 핍진하게 형상화 한 농민시인입니다. 그는 첫 시집 『바람 부는 솔숲에 사랑은 머물고』 서문에서 이 땅 모든 이들의 원적지요, 사상과 정서의 원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농정 실패로 인해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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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24일]
인제신문 7월 19자에 실린 박삼래 전 인제군수의 기고를 접한 본인은 그 무렵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지금까지 해명도 못하고 있는 사건이 떠올라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심정으로 기고를 통해서 오해를 하고 계시는 주민들께 해명을 하려고 합니다.
어느 날 사업을 하는 후배 분으로부터 회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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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3일]
인제군청과 인제경찰서가 상호 협업하여 성범죄 예방 및 대처 방안으로 남전약수 공중화장실 등 18개소에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하였다.
이전에 설치되어있던 비상벨은 경보음 비상벨, 단방향 비상벨 두 가지가 있다. 경보음 비상벨은 누르면 경보음이 울려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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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3일]
서정(敍情)과 서사(敍事)의 행복한 만남
정희성 시인은 명징한 시어와 선비 같은 단아한 시적 구조, 아름다운 우리 가락과 말을 통해 서정과 서사성 모두를 획득하고 있는, 우리 시대 빛나는 시인의 한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절실한 그리움과 만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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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0일]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밀착형 치안 활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자율방범대 합동순찰, 생활안전협의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2019년 대비 약 95% 감소하였다.
이러한 면에서 (작금의 상황에서는) 경찰의 보편화 된 예방 활동으로 큰 실효성을 거두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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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0일]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006. 5. 31 전국지방선거에서 군민여러분의 따듯한 사랑과 성원에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제38대 인제군수를 역임한 박삼래입니다.
2006년 6월, 인제군수에 취임한지 불과 13일 만에 군정업무 인수인계와 업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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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0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여름 날씨가 본격화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포기했던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은 매년 피서지 등지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촬영 범죄 또한 급증하는 시기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도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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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06일]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오롯이 만져지는 한 편의 시입니다. 무엇인지 모를 그리움에 젖어 들기도 하고, 가슴 한구석 아릿한 슬픔을 느끼게 하는 이 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이 담겨져 우리의 마음을 젖어들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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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06일]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매월 25일이면 꼬박꼬박 안부를 묻는 효자가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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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06일]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꾸준한 범죄 발생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주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의견을 청취하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민밀착형 치안 활동 중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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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거처를 모르는 적막함과 막막함
산(山), 사계(四季)의 산 중에서도 저는 유독 겨울산을 좋아합니다. 연초록 봄 산, 신록의 여름 산, 절정의 가을 산, 모두 좋지만 저는 텅 빈 겨울 산의 그 적막하고 막막함을 좋아합니다. 겨울산- 줄 것 모두 내주고, 버릴 것 전부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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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