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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영수증 환불제’ 인제도 포함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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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8일(화) 18:33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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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춘천-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했다. 2004년 8월 첫 삽을 뜬지 5년만에 마침내 역사적인 개통식을 가진 것이다. 춘천-서울 고속도로는 강원도와 수도권을 잇는 대동맥이 뚫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춘천을 비롯한 영서권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역이 ‘오지’라는 불명예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는 획기적인 사건이다. 그러나 통행료가 턱없이 비싸 그동안 인제를 비롯한 영서권 주민들이 통행료 인하를 요구한 결과,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지만 당초 계획보다 500원 내린 5,900원으로 결정됐다.
그런데 지난 14일 춘천시가 개통식에 맞춰 주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겠다며 발표한 ‘통행료 영수증 환불제’가 홍천․화천․양구․가평 등 5개 지역만 혜택을 주고, 인제군은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 알려져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통행료를 납부한 영수증을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이용 구간별로 100원~700원까지 현금으로 환불해 준다고 한다.
주민들은 왜 유독 인제만 제외되었는지 알 수 없다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춘천시의 발표가 있은 다음날인 15일 인제군 사회단체협의회는 남덕우 부의장 실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의회차원에서 대책안을 마련해 인제주민들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인제군이 제외된 이유로 ‘통행료 인하 투쟁에 적극 가담하지 않은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같은 영서권인 인제군만 제외된 것은 분명 잘못이다. 일부 주민들은 이에 대해 인제군과 의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정치인이나 사회단체장들이 마을 단위의 작은 행사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는 그런 정성으로 통행료 인하 활동에 참가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인제주민연대가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도 지적했듯이, 춘천~서울고속도로는 장기적으로 동홍천~인제~양양간 동서고속도로와 연결되기 때문에 인제주민들도 당연히 할인 혜택을 받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할인 혜택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제주민들이 똘돌 뭉쳐 일치된 요구를 한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의 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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