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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하늘내린센터 개관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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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1일(화) 10:57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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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하늘내린센터가 마침내 지난 6일 개관했다. 지난 2005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지 4년만의 일이다. 무려 367억원이 투입되었으며, 부지 면적 2만2천905㎡, 건축 면적 6,795㎡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또 하나의 초대형 문화복지 시설물이 인제군에 들어선 것이다.
김장준 전 군수 당시 하늘내린센터를 처음 착공했을 때만해도 지역에서는 과연 이 정도로 큰 규모의 시설물이 필요한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준공된 이상 그런 논란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에 관심이 맞춰져야 한다. 박삼래 군수가 개관식 인사말에서 하늘내린센터가 진정으로 우리 인제군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스포츠와 복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가꾸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힌 것은 그런 면에서 적절했다.
인제군은 이번 하늘내린센터 개관으로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월등한 문화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인근 속초시의 경우 인구는 인제의 3배에 이르지만, 문화예술시설이라곤 수십년전에 지어진 문화회관과 최근 설립된 시립박물관 정도밖에 없다. 이에 비해 인제군은 산촌박물관에 이어 이번에 하늘내린센터가 개관했으며, 조만간 내설악예술인촌 미술관까지 들어서게 된다. 그야말로 시설면에서는 춘천이나 원주, 강릉 정도를 제외하고는 도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시설이 들어서더라도 이용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따라서 하늘내린센터의 관리 및 운영을 맡게 된 인제문화재단은 센터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스포츠센터인 '누리채'와 공연문화시설인 '미소채', 그리고 종합복지센터 공간으로 구성된 '나래채' 등 3가지 시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하늘내린센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개별적으로 예술창작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 정책수립도 서둘러 마련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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