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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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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9일(화) 13:29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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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축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새해에 대한 희망을 품고 시작했던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국내적으로는 새해 벽두에 발생한 용산참사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고,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의 서거 소식도 국민들의 가슴 속에 아프게 남아 있다. 신종플루로 적지 않은 국민들이 세상을 등졌으며, 세종시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김연아를 비롯한 스포츠인들의 쾌거는 가뭄의 단비처럼 국민들의 가슴을 적셔주었지만, 경기 침체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제지역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한석산 개발사업 등 굵직한 투자사업들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역시 특별한 준비도 없이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구상돼 우려를 갖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행정의 수장인 박삼래 군수가 빙어축제 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장기간 재판을 받으면서 공직 내부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침울하게 보낸 한 해였다. 다행이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아 군수직을 지킬 수 있었지만, 검찰이 항소할 경우 이 사건은 새해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인제군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새해부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각별한 신경을 써 각종 포상금을 받은 일은 잘한 일로 기억된다. 또 월학1리를 비롯한 농촌마을의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정부 차원의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 인제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한 것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아울러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들의 선행도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가오는 2010년 경인년 새해는 모든 면에서 금년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칠 남지 않은 2009년, 지난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를 준비하자. 인제신문 임직원들은 새해에도 잘사는 인제 행복한 인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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