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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지역현안 해결 기회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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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09일(화) 10:37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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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각 정당과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선거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지역 선관위도 각종 선거교육과 공명선거 홍보 활동 등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들어갔다.
설 연휴를 지내고 며칠 뒤인 2월 19일이면 강원도의원 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곧이어 3월 21일에는 군수와 군의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이제 사실상 지방선거가 막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20년만에 치러지며, 사상 최초로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까지 8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방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유권자인 주민들의 숙원과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선거라는 점이다.
후보자는 자신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비전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리고, 유권자는 이런 공약이나 약속들을 귀담아 듣고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현행법상 정당 공천을 하고 있지만,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지방선거의 정당 공천은 지역 정치의 발전이나 지역사회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선거의 키워드는 후보자들의 지역발전 비전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동시에 후보자의 공약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점검이 필요하다. 최소한 '저 사람이 당선을 목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하는구나'하는 정도의 점검은 할 필요가 있다.
인제지역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때에도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놓고 자신이 당선되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거나, 반대로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등의 공약을 남발했으나 실제로 지켜진 것은 거의 없다. 이번 선거에서도 그러한 거짓 공약이 남발될 우려가 많다. 유권자를 우롱하는 거짓 후보자를 몰아내는 것은 유권자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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