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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주민들의 동참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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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3일(화) 12:07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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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우수를 지나면서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이 가고 어느 덧 이른 봄기운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만물이 새 살을 내보이는 봄은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그러나 인제를 비롯한 강원도의 자치단체들은 매년 봄이면 '산불'이라는 적과 마주치게 되어 봄이 달갑지만은 않다.
전국적으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예년에 비해 한달이나 앞당겨지면서, 인제군도 지난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산불감시원을 조기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해 5월 중순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인제국유림관리소와 국립공원 살악산사무소도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제군은 진화대 68명, 감시원 92명 등 모두 160명을 권역별로 배치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산불진화 장비점검과 수리를 마치고 부족분에 대한 장비를 모두 확충했다. 특히 주간은 물론 야간에 대비한 산불감시 계획을 수립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특별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행정 관서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산불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전국적으로 매년 수많은 산불이 발생해 엄청난 재산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국립공원 등 입산 통제구역내에서는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산불집중예방기간에는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행위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관공서에 신고해 조기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하겠다. 올 봄에는 전국 제일의 청정산림을 보유한 우리지역에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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