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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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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02일(화) 23:25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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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효정 인제군 원로회장 | ⓒ 인제신문 | |
하늘내린 인제에서 태어나 이 고장에서 어린시절 학교를 다니면서 봄이 되면 향기로운 꽃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속 새소리를 들으며, 가을철따라 울긋불긋 오색단풍 불타는 경관을 보며 겨울이면 설경의 장관이 이루어지는 청정의 인제에서 많은 해를 거듭하며 살아왔다.
서러운 일제식민지에서 해방을 맞고 처참한 6.25 전쟁의 쓰라린 고통을 겪으면서 다시 수복되어 내 고장 흙냄새가 좋아 인제읍에 터를 잡고 살아오면서 인제군산림조합장, 인제군농업협동조합장 직대를 거쳐 인제문화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인제문화원장 8년 재직시 군조례를 개정하여 문화원 진흥기금으로 원금 5억원, 8년간 이자수입 7천4백만원 합계 5억7천4백만원을 조성했다.
또 인제군원로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미독립선언문 비석을 건립하고, 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러 단체를 이끌고 우리 고장 사회의 지도자로서 몸바쳐 봉사하여 왔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
이제 문명의 발달과 고도의 성장 및 발전속에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면서 우리 인간의 문화생활은 아무 것도 부럽지 않은 지경에 살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저출산 현상과 고령화 현상이 급격히 진행되어 그 파급효과로 심각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노령화 세대를 맞으면서 정부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종합적 정책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복지 관련 법제와 저출산 고령화사회 기본법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복지재정의 한계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우리의 노인복지를 고려할 때, 더욱 과감한 투자와 함께 획기적인 정부의 조직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생로병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언젠가는 노인이 되고 만다. 따라서 노인복지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것과 같다.
또 노인들도 이제는 더이상 사회의 어른으로서만 바라만볼 때가 아니라,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행동과 각자 생을 체험한 고귀한 경험으로 그 가치성을 되살려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임무가 막중하게 부여되었다고 본다.
그 임무를 실행함으로서 내 가정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부터 어른되는 공경과 존경을 받고, 올바른 미풍양속의 사회가 이루어진다고 본다.
고령화 시대에 맞게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무엇보다 각 지역마다 활동하고 있는 노인회의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노인회 적극 지원 필요
또 노인회 운영은 각 읍면리의 경로당과 함께 중지를 모아 운영해야 하며, 각 읍면 경로당 회장의 지회업무 출장시 판공비도 제공되어야 한다.
또 사무실 직원 가운데 경로당 지도팀장을 활성화해 경로당 수시점검 및 경로당 여건개선, 애로사항 검토 등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지회에 수송차량을 별도 확보해 지회장의 출장업무와 각 읍면 경로당에서 필요시 차량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위급환자 발생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각 읍면 경로당 회원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해 고정적 수입을 보장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짚공예나 목공예제품의 판로 확보에도 나서야 한다.
이밖에도 노인회 회원들에게 사회봉사로 청소년 선도사업, 거리질서 캠페인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다. 황혼의 삶을 살아가면서 지혜를 모아 욕심을 버리고 남을 미워하지 말고 헐뜯지 말고 양보하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참다운 모습속에, 항상 감사함을 잊지 말고 언제나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며 살아가는 노인들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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