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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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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가 지방선거의 이슈로 떠올라야

2010년 03월 23일(화) 09:34 [인제신문]

 

6.2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입지자들의 관심은 온통 정당 공천 문제에 쏠려 있다. 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일 것이다. 유권자인 주민들도 당 공천을 받으면 도와주겠다는 반응들을 많이 보인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공천전쟁'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입지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공약 가운데는 지역문제가 아니라, 정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선거마저 권력창출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정당의 입맛에 좌지우지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주민들은 군수나 도의원이나 군의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바라지, 정당의 발전을 위해 복무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지역 문제를 공약으로 개발하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군수 선거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인제군의 대표 브랜드인 '모험관광'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부터 한석산 개발사업이나 자동차 오토테마파크, 남면 성재보 사업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의견 개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주민들도 지역문제를 공약을 제시하지도 않고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 '봉사하겠다'는 말만하는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선택을 유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제군의 미래를 위해 어떤 공약을 내세우는지를 보고,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될 때 표를 줘야 한다. '아는 사람'이라서, 출신 학교가 같아서 등의 이유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일이 계속될 경우, 인제군의 발전은 더욱 요원하기만 한 일이 될 것이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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