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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선장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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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05일(월) 10:51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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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좌훈 발행인 | ⓒ 인제신문 | |
우리 서해안을 지키던 1,200톤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원인미상의 사고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돼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전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사고 발생 1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없고, 침몰된 선체가 인양되어야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답답하기만 하다.
사고에 대한 특집 뉴스가 잇달아 편성․보도되면서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소식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형국이다. 그러나 이제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는 짧게는 4년, 길게는 백년 뒤의 인제군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다.
인제군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강원도의원 출마예정자들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기운차게 읍면을 돌면 선거분위기를 고조시키더니, 뒤이어 군수와 군의원 입지자들도 예비후보 등록을 속속 끝내고 좋은 자리를 찾아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대형현수막을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대부분의 입지자들이 주민들에게 건네는 명함이나, 현수막에 써넣은 구호는 역대 선거 출마자들과 별로 다른 것이 없다. 주민들의 머슴이 되겠다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구호들은 선거철만되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그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진정 지역을 위해 봉사할만한 후보자가 과연 몇명이나 될 것인가. 지난 4년간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며 살아오던 이들이, 선거철이 되니 언제그랬냐는듯이 '봉사'를 들먹이는 모습은 볼썽사납다. 솔직히 지역발전이나 봉사를 들먹이지 말고 정치적 야욕이 있어서 나왔다고 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힘찬 미래를 향해 안전운항할 선장
물론 일부 입지자들의 경우 변화와 개혁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로 자신을 헌신하고 싶어서 나온 경우도 있을 줄 안다. 그러나 주민들은 그동안 수차례 지방선거를 겪으면서 개인의 사리사욕과 공익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식별 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왔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답과 오답이 지역발전을 가르는 중대차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선거당일 투표용지에 모범답을 잘 찍기만 하면,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을 살기 좋고 행복한 사회로 탈바꿈 시킬 수 있을 겆이다.
힘이 비축된 후보자를 뽑아 웅대한 발전을 주민들과 함께 개척해나갈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주민들의 몫이다. 6월2일, 힘찬 미래을 향해 우리를 안전하게 태우고 항해를 할 선장을 당선시켜 감동을 함께 하기를 비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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