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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운영에도 철저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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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12일(월) 10:24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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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올해 들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잇달아 펼치면서,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하늘내린센터를 개관한 인제군은 지난 8일 산촌박물관 주변 박인환시인 생가터에서 박인환문학관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16일에는 북면 내설악 예술촌내에 공공미술관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안에 여초 김응현 서예가 박물관을 용대리에 마련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인제군의 문화예술 관련 사업들은 도내 다른 도시에 비해 크게 활성화되어 있다. 국도비와 군비 등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자해 설치하는 이와 같은 문화예술 시설들은 단순히 문화예술인들만을 위한 공간에 그쳐서는 안되며, 지역 소득을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공공시설물이 많아지면 공사기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 외에도 향후 관리를 위한 예산도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한다. 따라서 인제군 관련 부서는 물론 실제로 운영을 담당하게 될 문화예술단체들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시설물들이 이렇다할 실적을 내놓지 못한 채 매년 수많은 운영비를 사용하는 일이 지속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군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문화예술시설물에 대해 경제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할 수도 있겠으나, 효율적인 운영으로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겠기에 하는 말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인제군이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설물의 건립도 필요하지만, 이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의 마련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예산집행에 대한 논란이 일지 않도록 행정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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