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자
|
|
2009년 08월 25일(화) 13:13 [인제신문] 
|
|
|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의 큰 획을 그으며,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8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정부는 다음 날인 19일 사상 최대 규모의 장례위원단을 구성하고 장례 형태를 국장으로 결정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이 평생 의회를 중시한 정치인이었던 점을 살려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앞에 정부 공식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맞았다.
이와 함께 전국의 주요 도시마다 자치단체 주관의 분향소와 시민단체의 분향소가 마련돼 많은 국민들이 고인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그리고 지난 23일에는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영결식을 엄수하고, 고인의 시신을 국립 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안치했다.
인제군도 지난 19일 하늘내린센터 미소채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0일부터 주민들의 조문을 받았다. 국장이어서 공무원들이 분향소를 관리하였으나, 김관용 군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이 상주를 자처하며 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나흘간 조문객을 맞았다. 박삼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특별한 직책도 없는 평범한 주민들까지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남북화해의 물고를 튼 고인의 공적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다.
우리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최근 들어 다소 무감각해지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열망이 국민들의 가슴 속에서 다시 불타오르고, 남북간 대결이 아닌 화해와 평화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미 그런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북한이 최고위급으로 구성된 조문단을 파견하고, 우리 정부가 그것을 수용한 것이다. 역사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는 물론 저 세상으로 가면서까지 남북화해에 기여했다고 평가할 것이다.
아울러 인제 주민들도 보다 민주적인 지역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이웃간에 생겨났던 오해와 불신을 훌훌 털어버리는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
|
|
|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새감각 바른언론” - Copyrights ⓒ인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인제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인제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