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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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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행정 질타한 특집 뉴스를 보면서

2009년 09월 16일(수) 15:36 [인제신문]

 

GTB 강원민방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한석산 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진단하는 뉴스를 내보냈다. 인제지역의 한 언론인으로서 이번 뉴스를 보는 내내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이 밀려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우기 우리가 몰랐던 사안이 아니라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수십여 차례 문제점을 보도했으며, 김관용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행정사무 감사나 임시회 등을 통해 수차례 똑같은 지적을 해왔는데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이 방송을 통해 도내 전역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에 그 아픔은 더욱 컸다.
특히 이런 뉴스가 도내 전역에 방송되었을 때 도민들이 생각하는 인제군의 이미지가 얼마나 좋지 않을까 생각하면, 인제지역의 한 언론인으로서 자괴감마저 든다. 그런데도 혹시 이런 와중에서도 자신들의 잘못을 생각하지 못하고, 뉴스를 내보낸 방송사를 탓하는 어리석은 공무원들이 아직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뉴스를 시청한 대다수 주민들이 인제군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데, 공무원들만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인제군은 이번 보도를 계기로 그동안의 잘못된 행정을 되돌아보고, 진정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만 할 것이다.
특히 박군수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일 이런 뉴스가 인제군이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면, 담당자 문책은 물론 다음날 바로 해당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발표할 것이다. 지금 인제군은 많이 아파 신음하고 있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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