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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삼의원 국가와 지역에 미치는 영향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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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0일(화) 15:21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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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총선에서 4선에 당선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용삼 국회의원(인제-철원-양구-화천, 민주당)이 지병으로 의정활동이 오래 중단되자 지역사회에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일반 주민들은 물론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나 민주당 관계자들까지 이런 목소리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이용삼 의원이 인제소도읍 육성사업, 남면 성재보 사업, 덕적리 철탑 이전 등의 굵직한 사업들을 성사시키는 것을 지켜보면서 '역시 이용삼'이라며 환호해왔었다. 그래서 지병 소식이 나오던 초기에는 안타까워하며 어서 빨리 병마를 훌훌 털어버리고 이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지역을 위해 다시 한번 뛰어주기를 기대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분위기가 크게 변하고 있다. 임기가 절반 이상이나 남은 상황에서 의정활동을 못하게 되면 국가정책에 대한 비전 제시와 지역구 예산확보에 지장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의 저해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이용삼 의원을 적극 지지했던 사람들도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해야할 시점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이 활동을 못하게 되자 이런 목소리에 동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삼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이런 지역 여론에 대해, 이 의원 대신 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들이 지역구의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의원의 몸 상태가 좋아지면 주민들을 만나 그간의 사정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더이상 주민들을 설득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의원의 고향인 철원지역에서는 조만간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은 인제지역의 굵직한 국비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라도 이 의원이 병마를 이기고 다시 활동에 나서줄 것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 가서도 이렇다할 입장 표명이 없을 때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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