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10-25 01:49:28 | 원격

“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종합      정치.행정      동정      경제      사회      교육.문화      오피니언      사설      기획특집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이윤옥의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일본말 찌거기 <11>

남친이 <차출>됐다는데 뭔가요?

2009년 11월 10일(화) 13:07 [인제신문]

 

남친이 지금 알티구요. 임관하기 전에 마지막 훈련갔어요.
근데 오늘 마지막 날이고 집에 돌아오는 날이라서 문자가 왔는데요.
차출됐다는데.. 머로 차출된지는 모르겠는데.. 안 좋은건가요? -다음-


남친, 알티, 머로 차출 된지는... 외래어, 맞춤법 엉망, 일본말까지... 일그러진 우리말의 단면이다.
남친의 <차출>에 대해 여자는 몹시 궁금한 모양이다. 어떤 결론이 났을까 나도 궁금하다. 알오티시 임관 정도의 남녀니까 이십대 중반의 친구들 같다.
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쓰는 <차출>이라는 말. 이 말에는 거의 무신경인 듯하다.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차출(差出) :「명사」
「1」예전에 관원으로 임명하기 위하여 인재를 뽑던 일.
「2」어떤 일을 시키기 위하여 인원을 선발하여 냄. ‘뽑아냄’으로 순화.

<다음일한사전>에서는,
사시다스 (さしだす, 差し出す) :[타동사]
1 내밀다. :手[顔]を差し出す 손[얼굴]을 내밀다.
2 제출하다 : 書類 [申込書]を差し出す 서류[신청서]를 제출하다.
3 부치다. 보내다:返事を差し出す 답장을 보내다.
4 보내다. 파견하다.

의 뜻으로 동사 사시다스 (さしだす,差し出す)에서 명사형으로 쓰이는 말을 우리가 음역해서 차출 “差出”이라고 쓰는 것이다.
이런 말에는,
貸切 : 가시기리 : 대절 (버스)
赤子 : 아까지 : 적자
身柄 : 미가라 : 신병 (확보)
言渡 :이이와타시: 언도 (징역 3년 언도) 등이 있으며 이들을 한자음으로 소리내어 쓰고 있는 것이다.

일제강점기나 해방 후 어수선한 시기에 공부한 사람이라면 국어교육이 정착되기 전이라
그럴 수 있다지만 지금 이십대들이야 제대로 된 국어교육 세대일 텐데 아직도
“차출” 같은 말을 흔히 쓴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답답하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새감각 바른언론”
- Copyrights ⓒ인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제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인제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제군,‘병영문화갤러리’ 준공

인제군, 가스안전차단기 85가구 추가 지원

인제군, 내년부터 버스요금 ‘0원’

“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책 시정 촉구

제44회 합강문화제 16일 개막

서화면,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하늘에서 살피는 교통 흐름

인제가을꽃축제, 관광객 30만 명 돌파

인제군, 청소년 가족 백담사 템플스테이 성황리 마무리

인제군, AI 시대 발맞춰 디지털 역량 강화

광고문의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원격

 제호: 인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3-81-14197 / 주소: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337-3번지 / 발행,편집인 : 인제신문 김좌훈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충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좌훈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강원, 아00104 / mail: injenews@hanmail.net
Tel: 033-461-1588 / Fax : 033-463-1577 / 등록일 : 2012년 3월 12일
Copyright ⓒ 인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