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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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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시키려면 침체원인 분석부터

2009년 11월 17일(화) 15:29 [인제신문]

 

인제군이 최근 2천5백여만원을 들여 인제읍에 위치한 인제전통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용역에서 얻어진 성과물을 바탕으로 인제시장과 인접 상업지역, 상점가 등 모든 주변여건을 감안한 중.장기적 시장활성화 전략을 세우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의 경우는 외지 상인들이 차량을 이용해 수시로 물품을 팔러 오는 경우가 많고, 도로사정이 좋아지면서 수도권의 대형 할인마트를 이용하는 추세가 증가하면서 재래시장 이용이 줄고 있다. 또 가정마다 농산물 등을 자가 생산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재래시장 이용이 적은 이유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지인들의 방문을 적극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고려되어야만 한다. 지금도 5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인제 5일장이 서고는 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방문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렇다고 과거처럼 외지 상인들의 북적거림도 찾아볼 수 없다.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은 전국의 자치단체가 거의 모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투자된 자금과 노력에 비해 실효를 거둔 곳은 매우 드물다. 따라서 인제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침체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응책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 기능을 거의 상실한 인제 5일장의 복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홍보조형물 설치, 시설개보수, 아케이드 설치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 이미 실패한 사업에 중점을 둬서는 안된다. 인제 전통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제 5일장을 어떻게든 살려내 관광객이 북적이도록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5일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요원하기만 할 것이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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