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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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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0일(화) 13:29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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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창섭 재춘인제군민회 회장 | ⓒ 인제신문 | |
겨울 여행에 매력을 느꼈던 새하얀 눈꽃들이 그리워지는 무더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귀중한 시간에 쫓기며 빈틈없는 삶의 지혜로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시는 인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재춘천인제군민회 회장을 맡게 된 이창섭(李昌燮)입니다.
어려서 고향을 떠나 춘천에 살면서 고향분들과 더불어 생활하다보니 어느덧 아쉬움만 남겨 놓은듯하여 살아온 삶의 공간들이 그리워집니다.
저는 고향을 떠나 이곳 춘천에서 춘천중학교,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일선 교사 생활을 시작으로 교직에 몸담아 춘천시교육장, 춘천고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삶의 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퇴직 후 현재 근무하는 곳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한국장학재단 맨토위원, 대한예술진흥회 이사, 춘천지방법원 조정위원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재춘천인제군민회 회장을 자의반타의반으로 맡게 되었습니다만, 내가 살던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향분들과 더불어 지혜를 모아 보겠습니다.
청정 인제가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고향을 떠나 춘천에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만, 나날이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청정한 고향 인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이러한 흔적들이 내 고향을 생각하며 군정 살림을 도맡아 열심히 지켜주신 모든 분들의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보다 환희에 넘치는 내일의 희망을 위해 보다 나은 삶의 풍요로움을 위해 함께 생각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남과 더불어 세상에 사는 것이 어려워 나 홀로 살고 싶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얼마나 자신을 버틸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그들과 더불어 재미있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삶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세상살이는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님 덕으로 세상에 태어나 온 세상을 거머쥐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구석진 곳에서 주어진 삶의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환경이 다른 삶의 지혜를 두드려 보지만, 결코 쉽지 않음을 우리는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만남의 노정에서 즐거움도 얻어내겠지만 돌부리를 걷어차는 시행착오도 있을 것입니다. 가는 세월 따라 살다보면 지금 나는 어느 자리에 머물고 있는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도 인생 바닥을 헤매고 있지 않은가 싶어 허탈함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보다 앞서가는 삶의 위치를 차지하려다보면 손해보는 입시름도 하겠지만 인간관계를 잘 맺으면 내 삶의 버팀목이 되는 삶의 지혜도 얻어낼 것입니다.
뭇사람들은 인생이 늙으면 어떻게 살아왔든 다 똑같다고 억지를 쓰면서 내 인생을 합리화시키려 하는 사람도 있고, 나만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상대를 설득하려는 사람, 두뇌의 발산이 어디인지 모르고 인생을 공짜로 살려고 잔머리를 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산 고귀한 위인들의 세계를 더듬어 보면 홀로서기에서 힘겨운 삶을 가지며 살아온 생애가 오늘을 살게 한 우리들의 정신적 지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제는 화합과 단결 이룰 때
사람의 욕망은 한이 없겠으나 의지할 곳이 없이 홀로서기에서 갖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살아온 성공사례를 들으면 존경스러워집니다. 삶에 보람을 주고 만인에게 행복을 준 그런 분들에게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삶을 가졌든 두뇌싸움에서 승자가 된 보람의 주인공에게는 우리 사회에 정신적 은혜를 남겨 놓은 고마운 분들이다 싶어 숙연해집니다.
이제 우리는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 고뇌하고 번민하는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서로의 일체감을 갖고 협력하여 화합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몇 년에 한번씩 겪는 일입니다만, 선거가 끝나면 얼룩졌던 삶의 현장, 힘든 삶들은 이제 접어두시고 하나가 되는 청정 인제,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금수강산을 자랑하면서 살아보자고 진언드리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청정 인제를 위해 애써주셨던 전 이승호 군수님, 김장준 군수님, 그리고 박삼래 군수님께 숙연한 마음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군정을 맡아 주신 이기순 군수님께 늦게나마 축하 인사 드립니다. 도의회 의장으로 계시면서 강원도의회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준 덕으로 그 흔적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인제군민이 부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얼룩졌던 정치 분위기에서 벗어나 화합과 단결의 분위기를 이끄시어 청정 인제를 이끌어 주실 것을 재춘천 일천여 인제군민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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