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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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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성공적인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자발적 참여 기대

2010년 08월 24일(화) 10:49 [인제신문]

 

↑↑ 최승준 동북지방통계청 속초출장소장

ⓒ 인제신문


매 5년마다 한번 씩 실시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가 올해 11월 1일을 기점으로 보름간 진행된다.
사전준비조사 기간 3일과 방문조사 시작 전에 실시되는 인터넷조사 기간(10월 22일 ~31일)까지 합하면 총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셈이다.

인구주택총조사 참여, 왜 중요한가= 동원되는 인력만 하더라도 공무원 6천명과 조사요원 11만 3천명 등 총 11만 9천명에 이르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환경을 반영한 조사항목을 개발하고 응답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조사항목을 축소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효율적인 조사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인구-가구-주택을 빠짐없이 조사하여 이들의 규모, 구조, 분포 및 경제. 사회적 특성 등 종합적인 자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그 조사결과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모든 통계의 기준이 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자료들은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와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2차 가공통계로 작성되어 다양하게 보고되기도 하며 민간기관 및 일반국민들이 연구 자료나 마케팅 자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 어떻게 진행되나= 올해는 인구센서스의 해라고 할 만큼, 전 세계 63개국에서 센서스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10년 10월 22~31일까지 열흘 동안 인터넷조사를 먼저 실시하며, 이때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가 이루어진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름, 나이 등 기초적인 사항을 조사하는 전수항목 19개와 직업, 아동보육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표본항목 31개 등 총 50개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결과는 금년 말에 잠정 결과를 내고 내년 5월~12월 기간 중 최종결과를 부문별로 발표한다.

인터넷조사 확대 실시=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 IT인프라를 바탕으로 2005년 0.9%에 불과 했던 인터넷 조사율을 30%(560만 가구)까지 확대한다. 이럴 경우 조사표 약 560만부 절약은 조사비용이 164억이나 절감되는 엄청난 효과로 나타난다.
특히 인터넷조사는 우리나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사생활 보호의식 강화 등 급변하는 조사환경에 대응하여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센서스= 친환경의 그린센서스를 지향하는 이번 총조사는 질문항목 중 자전거 보유, 교통수단 보유 및 이용현황 항목을 조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조사지침서, 조사사례집 등을 재생용지로 제작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센서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배려하는 센서스= 이번 총조사는 처음으로 국적 항목을 포함해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인구 분포 등 달라진 한국의 인구변화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는데 조사 시 언어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이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로 된 조사표를 만든다.
또한 정확한 안내를 위해 080 콜센터를 운영하며 법무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를 활용해 외국인 전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의 자료는 나라살림을 올바르게 설계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무엇보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데 일부 응답자들의 개인정보의 누설우려, 과세자료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귀중한 시간의 낭비,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 등으로 조사자를 문전박대하고 조사를 기피하거나 응답을 거부하는 등의 사례도 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통계목적으로 수집된 개인 등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통계법(제13조, 제14조)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며, 외부 유출이나 목적 외 활용은 철저히 금지되고 있다.
통계의 신뢰성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사실 그대로의 답변이 가장 중요하므로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우리 모두는 통계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하는 주체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번 총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여 주실 것을 기대한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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