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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을 이루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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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5일(화) 11:12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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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좌훈 인제신문 발행인 | ⓒ 인제신문 | |
이기순 인제군수가 민정 5기 군정목표를 '소통과 화합, 미래가치 창조'로 삼고 항해를 시작 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나고 있다.
이 군수의 이러한 군정 목표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6.25 60주년을 맞아 일부 관내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으며, 뒤이어 인제군 주최로 외부인사와 관내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주민들을 참석시켜 놓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3개월 군정 반응 냉담․분노
이어 지난 9월 9일에는 인제군 공무원에 대한 큰 폭의 인사발령을 단행하고 본격적으로 '소통과 화합, 미래가치 창조'를 달성하기 위한 닻을 올렸다.
그러나 그동안 있었던 이와 같은 일련의 활동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다. 특히 9월9일 인사에 대해서는 냉담을 넘어서 불만과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인 인제참여시민연대가 수해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인사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인제군 역사상 처음 있는 큰 혼란이 발생했다.
결론적으로 이 군수는 지난 3개월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일반 주민들은 물론 이 군수를 지지했던 주민들이 보기에도 한없이 부족하기만 한 모습을 보였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 군수는 이러한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인제군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로 뛰어야 할 것이다.
이 군수의 당면한 최대 현안은 '소통과 화합, 미래가치 창조'이다. 이를 달성하자면 첫째 내편 네편을 없애야 한다. 둘째 이에 몰두하자면 군정을 신뢰할 수 있는 내외적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셋째 군정 쇄신을 통한 책임행정으로 경제성장을 성취해야 한다. 이러한 세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배합되어야 '소통과 화합, 미래가치 창조'가 가능할 것인데 모두가 빗나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일부 인사들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안제시를 하고 있으나 그 결과는 불투명해 보이고, 지도급 인사들은 소통과 화합에는 자신들이 앞장서야만이 주민들을 동참 시킬수 있다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는 것 같다.
또 비리 공직자들은 자신들이 이 군수를 뒷받침해야 성공하는 군수로 만들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주민들이 인정하고 협력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새로운 각오로 소통 위한 묘수 찾아야
이런 상황에서 이 군수는 지난 3개월간의 군정을 되집어볼 필요가 있다. 주민들은 처음 설정이 잘못되다보니 여러가지 장애물에 부딪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인제군의 미래를 위해 각종 비리 공무원들을 징계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 지역의 지도급 인사와 외부인사를 초청해서 대화하는 것보다는, 지역내 양심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두루 만나 민심을 수습하는 결단을 내려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는 발판을 새로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군수와 마찬가지로 지역의 양심적 오피니언 리더들 역시 인제주민들을 잘살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군수는 지금부터 새로 출발한다는 각오로 묘수를 찾아내어 노력과 능력을 보여 주기 바란다. 시대적 소명에 따른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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