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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구간 영농보상 늦어져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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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공사 제9공구(상남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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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5일(화) 12:11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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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공사 제9공구(상남3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영농보상 금액에 대한 이견으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해당지역 주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
상남3리2반에서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추준호씨는 "공사가 시작되고 다리까지 세위졌는데도 적절한 보상이 안돼 속이 많이 상한다"며 "원칙적으로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당시 농협 출하가격을 기준으로 영농 보상을 우선 해줘야 하는데 도로공사가 그러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추씨는 "보상가격을 도로공사가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해 놓고 받아 가라고 해서, 국토해양부 등을 찾아다니면서 시정을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관계자는 "민원인과 도로공사가 정한 보상가격이 맞지 않아 보상이 안되고 있다"며 "현재 민원인은 개정된 법이 정한 보상금액보다 많이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영농보상금액 산정시 기준이 있으며, 고추의 경우 단일 작물로 보상이 실시되는데 평당 7~8천원 선에서 보상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상 문제를 법으로 해결하기 전에 추씨와 대화를 해서 풀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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