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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 잘못된 인제군 인사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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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2일(화) 13:14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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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향란(인제군 남면) | ⓒ 인제신문 | |
무덥던 긴 여름도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낙엽을 스치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이제는 알아서 잘하겠지 하며 관심을 안 가지고 싶은 군 행정인데 속이 터져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지난 9월 9일자 인제군 인사발령을 보고 화가 치밀어서 견딜 수가 없네요.
수재의연금을 횡령한 자들을 요직에 앉혀서 인제군 그나마 있는 거 다 털어 먹을 요량입니까? 대기발령도 아니고, 인제군은 자성하는 기미조차 안보이며 군민을 우롱하는 것 아닙니까?
세상에 귀가 있고 눈이 있는데 현 군수님의 재량이 이것 밖에 안 된다는 말입니까?
수재의연금 쳐드신 양반들은 내식구로 끌어들이고, 전문직들은 제자리에 안두고, 인제군의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
인제군수님은 탐관오리에 속지마시고 새로운 인제군, 사람이 사는 인제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수해관련 공무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대기발령이 아닌 보직해임 시켜야 그나마 수해당사자와 성금을 내신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길입니다.
아직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모양인데 국민들의 분노를 잊지 마시고, 모든 인사를 재검토해서 수재의연금 횡령 당사자들이 인제군에 근무하게 하는 것은 가당치 않습니다.
전 국민이 잘해보시겠다는 군수님의 열정, 믿을 사람 없습니다.
제발 군수님! 전 국민과 인제군민을 생각하신다면 이번 인사 전면 백지화하고, 다시는 군수님의 군정에 걸림돌이 없이 일에만 충실하실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이것이 속죄하고 자숙하는 길이지 그 돈을 먹고도 요직에 근무하게 하면 군수님과 나머지 공무원에 대한 모욕입니다.
깨끗한 공무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래 비리를 저지르니 요직에 가는구나 하는 모범적인 사례라 하지 않겠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나머지 훌륭한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서 인제군이 타에 모범이 되는 잘사는 군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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