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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 중.고까지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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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2일(화) 13:40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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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내년부터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달 25일 이기순 군수와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주민들은 이번 협약식이 민정5기 들어 가장 잘 한 사업이라고 손꼽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인제참여시민연대는 다음날인 26일 환영 입장을 밝히고, 나아가 중․고교까지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했던 무상급식이 마침내 실현을 앞두게 된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바람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심신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 사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마디로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사업이다.
특히 인제군처럼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가정이 많고, 하늘이 내린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주민들이 많은 경우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업이 아닐 수 없다.
주민들은 내년부터 일단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중․고교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산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것은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의 잘못된 예산운용 행태를 바로 잡을 경우 큰 문제가 될 수 없다.
인제군이 제출한 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군의회의 심의과정에서도 불거졌지만, 행정이 얼마나 많은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는 대다수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 도저히 성사될 수 없는 장미빛 사업에 대한 예산과 중복되는 예산을 줄이고, 선심성 행사 등을 위해 지출되는 예산을 줄여나간다면 중․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결코 어렵지만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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