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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후손 없는 고혼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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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면노인회 '무후자 제례' 거행 … 김소사 등 28신위 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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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0일(수) 13:39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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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이 없이 사망한 고혼을 위해 제사를 올리는 무후자 제례 행사가 지난 5일 오전 11시 기린면사무소 뒤편에 위치한 기린면 무후자 사당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린면 노인회(회장 김은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는 인제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최종열 군의원이 아헌관을, 김은필 기린면 노인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참례했다.
기린면 주민들은 고 김소사 등 자식이 없어 전재산을 인제군에 기탁하고 떠난 28명의 신위를 모신 무후자 사당에서 올해로 40년 가까이 제례를 이어오고 있다.
김은필 기린면 노인회장은 "지난 2003년 내가 송훈석 국회의원에게 사당건립을 건의해 중앙에서 5천만원의 예산을 보내왔고, 군에서도 2천만원을 보태 사당을 지었다"며 "28위의 영혼들을 위로하며, 기린면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만복을 내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제를 올리고 있다"고 했다.
김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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