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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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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6일(화) 16:14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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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가 지난 11일 하늘내린센터 다목적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같은 날 춘천에서는 강원도 차원의 행사가 열려,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시상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11월11일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보통 '빼빼로 데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농촌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토(土)자가 겹친 十一(土)월 十一(土)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고 한다.
쌀 수급문제, 농산물 유통문제, 늘어나기만 하는 농협 빚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농업인의 날에는 전국적으로 가래떡 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인제지역에서도 인제전통 예술단의 난타공연, 농업홍보관 및 국화전시회, 약용자생모임의 한방차 시음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우리 사회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농업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 지난 추석 전후로 벌어진 배추파동은 국민들에게 우리 먹을거리와 농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평소에 별 생각없이 김치를 먹는 국민들이 배추가 금값이 되고 국산 김치 대신 중국산 김치가 식탁을 채우자 비로소 우리 김치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농업은 1차산업이어서 플라스틱제품처럼 기계가 척척 알아서 언제든지 생산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오히려 농업은 다른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고, 농업문제는 다른 어느 산업부문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농업의 이해당사자는 농업인과 소비자를 넘어서 국민 전체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풍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위로를 보낸다. 아울러 정책 입안자들은 다시한번 우리 농촌과 농업의 현실을 돌아보고, 살기좋은 농촌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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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새감각 바른언론” - Copyrights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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