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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 특성을 살린 생활밀착형 공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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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19일(월) 11:19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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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제지역의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어느 정도 윤곽을 보이고 있다.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는 이달 20일을 전후해 각 정당 공천자와 무소속 출마자의 윤곽이 거의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달말부터는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과거와 같은 구태의연한 개발이나 건설 위주의 헛공약이 아니라 인제의 특성을 살린 생활 밀착형 공약들이 제시되기를 희망해 본다.
국가경제의 성장과 함께 선진국 도시모델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해 수고권의 대도시와 광역자치단체마다 그 지역에 맞는 도시디자인을 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꾸기 위해 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도 이같은 추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동안 인제군은 주민들이 기대했던 농촌풍경을 배경으로 한 공동체 건설과는 다른 길을 선택해왔다. 토착민들은 농촌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을 개량해 농촌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쾌적한 농촌환경으로 건설되기를 꿈꿔왔고, 도시에서 이주한 사람들도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산촌마을이 훼손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지는 점만 개선해 시골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지역이 개발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주민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대규모 건축물이 들어서거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확충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을 원한다면 대도시에서 살 것이다. 주민들은 좀 더 산촌과 농촌이미지를 살리면서 좀 더 잘 살고, 좀 더 인간적이면서 좀 더 위엄있는 그런 공동체 사회를 바라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인제군이 과연 그러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생활정치는 여기서부터 다시 출발해야 한다. 6.2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생각이 새롭게 디자인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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