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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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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한나라당 독주 민주당 책임

2010년 05월 03일(월) 11:05 [인제신문]

 

본지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폴'에 의뢰해 실시한 인제군수와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2차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공천자에 대한 지지율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수의 경우 공천확정전인 3월24일 조사에서는 1위 박삼래 후보와 2위 이기순 후보의 격차가 9.7%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무려 22.9%의 격차를 보였다. 도의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정을권 후보가 2위 무소속 남평우 후보에게 24.1%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인제지역의 한나라당 지지율이 61.2%, 민주당이 15.4%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예측 가능한 수치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당세가 우세한 것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당원을 확보하고 관리해왔기 때문이다. 노력한 만큼 지지세력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말이다. 반면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전 군수가 민주당 출신이고, 지난번 총선에서는 고 이용삼 국회의원이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이다.
분명히 당세 확장의 호기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노력이 부족해 현재와 같은 약세국면을 초래한 것이며, 이는 전적으로 민주당 관계자들의 책임이다. 이것도 모자라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자기 당의 공천을 받은 군수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고, 다른 후보에게 눈길을 주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제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진정 인제의 미래발전을 위해 양심에 따라 청렴하게 일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피아노는 검정 건반과 흰건반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다. 독주하는 한나라당을 견제하면서 균형을 이룰 수 있을 때 보다 바람직한 지방자치가 가능할 것이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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