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10-25 03:13:49 | 원격

“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종합      정치.행정      동정      경제      사회      교육.문화      오피니언      사설      기획특집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당선자에겐 축하를 낙선자에겐 위로를

2010년 06월 08일(화) 09:43 [인제신문]

 

지난 3월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던 6.2지방선거가 지난 2일 투표와 개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직 선거의 여파가 남아 있어 당선자들은 축하 분위기에 들떠 있고 낙선자들은 낙심하고 있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상처에 새 살이 돋아나듯 모두 잊고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유권자인 주민들도 이제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을 뽑는 지방선거를 하려면 4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후보자를 소신껏 선택했다면 후회가 남지 않겠지만, 투표를 하지 않았거나 주위의 권유에 의해 특별한 생각없는 표를 행사했다면 후회가 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표심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였다면, 4년 후 열리는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후회하지 않는 투표를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민심은 천심' 보여준 선거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제군은 모두 9명의 새로운 일꾼을 선출했다. 가장 관심이 많았던 인제군수에는 무소속 이기순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키며,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이기순 후보의 이번 당선을 최초의 무소속 군수라는 점에서 인제군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선거일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박삼래 후보에게 10% 이상 지고 있던 상황에서, 뒷심을 발휘해 불과 118표 차이로 역전한 것은 우리나라 정치사에서도 보기 드문 경우로 꼽힐만하다.이기순 당선자도 이런 사실을 잘 알 것이다. 따라서 극적인 승리를 일궜지만,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주민들도 많다는 점에 유념해 군정을 이끌어 나가주기 바란다.
박 군수가 해오던 사업 가운데 재검토할 사업은 재검토를 하고, 좋은 정책은 그대로 이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번 선거기간에도 불거졌지만, 지역간 계층간 단절을 일으키는 행정을 펼쳐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특별히 지적하고 싶은 것은 박 군수시절 지역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온 일부 문제 공무원에 대한 교체작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정을 쇄신하기 위해서 장관이나 청와대 비서진을 교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제군 행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 공무원을 교체해야 한다. 이것을 하지 못하면 4년간 공무원들에게 끌려다니게 될 것이며, 그러다보면 결국 박 군수가 지난 4년간 해오던 잘못된 행정을 답습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아울러 이번 선거기간 동안 함께 선전했던 나머지 두명의 후보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키는 화합의 정치력도 발휘해줄 것을 주문한다. 인제군의 미래발전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 머리를 맞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군수와 함께 도의원과 군의원에 당선된 8명의 당선자들도 각자 사명감을 갖고 자신의 직분에 맞는 활동을 펼쳐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도의원의 경우 4년전보다 1명이 줄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 특정지역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인제군 전체를 대표하는 도의원이라는 점을 명심해서, 강원도 예산을 챙길 때에도 인제군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배려해야 한다.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필요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활동하는 군의원들의 역할도 중요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번 지선의 특징은 젊은 기초의원이 대거 의회로 진출했다는 점이다. 주민들이 젊고 참신한 일꾼을 선택한만큼, 새로 구성되는 인제군의회는 이전보다 젊고 생동감 넘치며 많은 일을 하는 의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당선자들 가운데 행정에 대한 감사나 예산에 대한 심의에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 공부를 해야 한다. 주민의 대표로 의회에 입성했는데, 공무원들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 것이다. 4년간의 임기 동안 공부하면서, 행정을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감시할 것은 감시하겠다는 자세를 가질 때 보다 빛나는 의정활동이 될 것이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새감각 바른언론”
- Copyrights ⓒ인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제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인제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제군,‘병영문화갤러리’ 준공

인제군, 가스안전차단기 85가구 추가 지원

“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책 시정 촉구

인제군, 내년부터 버스요금 ‘0원’

제44회 합강문화제 16일 개막

서화면,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인제가을꽃축제, 관광객 30만 명 돌파

인제군, 청소년 가족 백담사 템플스테이 성황리 마무리

하늘에서 살피는 교통 흐름

인제군, AI 시대 발맞춰 디지털 역량 강화

광고문의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원격

 제호: 인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3-81-14197 / 주소: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337-3번지 / 발행,편집인 : 인제신문 김좌훈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충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좌훈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강원, 아00104 / mail: injenews@hanmail.net
Tel: 033-461-1588 / Fax : 033-463-1577 / 등록일 : 2012년 3월 12일
Copyright ⓒ 인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