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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전원마을 분양 실패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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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필지 중 6개 필지만 분양 완료 … 국도비 37억 투자 불구 6년째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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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3일(수) 20:42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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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지난 2005년 국비 12억원과 군비 25억원 등 37억여원을 투자해 조성한 북면 한계리 전원마을이 조성된 지 6년이 경과했으나, 전체 31필지 가운데 6 필지만 분양되고 나머지는 분양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리 전원마을은 특히 사업 초창기 일부 언론들이 인제군 관계자의 말을 근거로 마치 분양이 거의 다 된 것처럼 보도했으나,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인제군은 지난해 전체 3필지 가운데 3개 필지밖에 분양이 안되자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분양을 의뢰하고 있으나 이후에도 겨우 3개 필지만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인제군은 최초 사업 추진 당시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 전원마을 조성에 걸맞게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입주조건이 비교적 양호하기 때문에 조성되자마자 분양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주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사업인데 결국 예산만 낭비한 셈이 아니냐"며 "지금이라도 대책을 마련해 시급하게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처음에 분양을 받아 주택을 짓고 살고 있는 이성건씨는 "분양이 실패하는 이유는 입지조건이 안좋고 분양가격이 비싸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분양을 하려면 비어있는 땅에 조경수를 심어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인제군 관계자는 "모집 초기에는 분양예정자들이 많이 모였는데,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제불황과 투자심리 위축 등의 원인으로 중도에 포기한 분들이 많다"며 "신문에 광고도 내고 해봤지만 분양이 안되서 결국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분양을 의뢰한 상태라고 했다.
김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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