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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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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교육상 재정립 기대

2011년 05월 17일(화) 20:57 [인제신문]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가정의 날, 성년의 날 등 많은 기념일이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은 가정의 일원인 식구들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는 의미를 갖고 있어 매년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곤 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스승의 날은 그 의미가 점점 퇴색해져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같다'는 의미의 '군사부일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교사들의 과도한 체벌이 문제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학생들에 의한 교사폭력도 심심찮게 발생하면서 교권이 추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기린고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뜻깊은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생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하는 동영상 보기, 모든 선생님과 손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제자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자 크게 감격해 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사제간의 거리가 그만큼 멀어졌음을 방증하고 있어 씁쓸한 기억을 남겼다. '사랑의 매'까지도 폭력으로 치부하는 현실에서 스승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는 학생과 이를 감격해하는 교사의 모습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새삼 생각하게 한다.
흔히 청소년을 1318세대라고 한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나이인 13세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나이인 18세까지를 아우르는 말이다. 이들 1318세대는 특히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장차 성인이 되어서 살아가게 될 험난한 세상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학교와 교사들의 영향력이 청소년들의 미래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다시한번 스승의 날을 맞이하면서 교사들은 학생을 가르치는 데 보다 충실하고, 학교에 자녀를 맡긴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사를 믿고, 학생들은 스승을 하늘처럼 여기며 학업을 쌓는 전통적인 교육상이 재정립되기를 기대해 본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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