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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군 발전 위한 연합기도회를 지켜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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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9일(수) 01:01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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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4시 속초시 조양동 소재 조양감리교회에서 인제군을 비롯해 속초․양구․고성․양양 등 5개 시․군 기독교인들이 모여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등 지역발전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송훈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기순 인제군수와 채용생 속초시장, 최덕용 인제군의회 부의장․엄윤순 부의장 등 5개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들도 많이 참석했다.
이들 5개 지역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동안 속초․고성․양양 등 3개 시군 또는 인제를 포함해 4개 시군이 함께 한 적은 있었으나, 양구까지 포함해서 5개 지역이 한 목소리를 낸 적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이번 모임은 비록 특정 종교인들이 중심이 된 자리였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날 행사에서 인제기독교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인제가야교회 유원목 목사는 "5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대표기도를 했으며, 이기순 인제군수는 "4개 시군과 힘을 합쳐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가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고속화철도는 인제군의 입장에서 볼 때 인제역사 유치라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우선 조기착공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지역 여론이 정리된 사안이다. 이번에 5개 시군 기독교인들이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개별 지역의 목소리를 낮추고, 조기착공이라는 큰 목적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하겠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설악권 개발, 금강권 개발을 위해서도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안건들은 속초시나 고성군은 물론 인제군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성사되어야 할 중요한 현안들이다. 개별 지역의 이해관계를 떠나 공동의 목적과 공동의 선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연합기도회처럼, 우리 인제지역 사회도 갈등에서 벗어나 먼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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