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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칼럼 / 언론은 빛과 소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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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07일(화) 16:26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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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광벽 칼럼위원(전 지역문제연구소장) | ⓒ 인제신문 | |
지방정치의 혼탁 속에 영혼이 없다는 공무원들이 예스만하는 조직풍토에서 제대로 된 토목사업이 있는지 검토해봐야 할 시기이다.
인제군의 재정상태가 나올 곳이 없는 뻔한 살림이라는 것은 아는데, 산촌박물관이나 하늘내린센터나 유지비나 나오는지, 겨울에 난방비나 인건비는 댈 수 있는지 궁금하다. 실적으로 한 건 올리고, 임기 채우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 빚의 고통은 주민들이 한 100년 갚을 것이다.
내린천댐은 반대했는데, 무슨 자동차경주장인가. 백전백패이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쓴 것인데, 내말을 무시하거나 건너 뛰지말기 바란다. 그것은 빚을 안 져본 사람은 모른다. 원금까지 갚으면 인생 끝난다.
단체장이나 나이 많은 공무원들이 상가집에 가서 화톳불에 2박3일 보내지 말고, 서점에서 만나기 바란다. 술집에서, 해외여행에서 쓰는 것의 반만 책 구입에 써보라. 영어도 제대로 구사 못하는데, 정년 앞둔 공무원 단체장이 외국 가서 무얼 배워오겠는가.
배운 것을 인제군에 적용하려면 초임이나 젊은 공무원이 가서 보고, 도로나 가로등이나 하수도 관리라도 또는 복지제도를 보고 배우면 10년을 써먹을 것이다. 늙은 말이 콩만 찾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무식한 리더가 부지런만하면 참모는 괴롭다. 신입직원들의 학력이 높다. 그들의 창의력을 쓸어 담아야 한다. 그것이 실무자이다.
일본도 동계스포츠 치르고 지자체가 완전히 망했다. 선거 때마다 한석산 개발 내건 분이 누구인가. 골프장, 스키장, 시도 때도 없이 정신없는 소리 하고, 선거홍보물에 넣은 분이 누구인가. 골프장은 이미 과잉이라 경기지방도 적자로 망해가고, 우리나라에 눈이 얼마나 온다고 스키장인가 다 망한다.
어떤 도지사가 밥줄처럼 주문처럼 외운 동계올림픽. 그러나 세계적 동계관광지에다 자연설이 6개월 이상인 몬트리올이 50년 빚을 갚았다는데, 몇백억 들인 스키점프장은 보름 쓰고 100년 빚을 갚으려는가.
돈벌러 오는 장사꾼한태 공무원이 당할 수 없다. 한국정부도 외환은행 예에서 보듯이 론스타가 수조원 벌어 가지고 사라졌다. 부근의 땅값 올리고, 2~3천억 돈을 자동차 몇 번 타는데, 강원도 산골에 투자하겠는가.
잘못된 것은 바로 고쳐야 한다. 땅 소유자는 팔리는 순간 거지 되고, 지역주민은 떠나간다. 이미 자동차경주, F1그랑프리는 영암에서 증명되고 영국 사람들 배불려주고 거덜난 사업이다.
접근성이 좋다는데, 서해안 고속도로 다녀보라. 해외 나가본 의원들 생각해보시라. 경주자들이 강원도로 올까. 주변 인프라인 콘도라도 제대로 세우고 숙박이나 해결해야지. 생활체육대회 때도 속초로 숙박, 음식 다 빼앗겻는데. 먹을거리와 잘 곳이 없는 관광지에서 무얼하겠는가.
빙어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하는데, 몇 명이 자고 가는가. 인제주민 살림 나아진 거 있는가. 몇십억을 벌었다는데, 동네는 갈수록 가난해진다.
토목의 시대는 끝내야 한다. 박정희 전두환시대로, 군사파쇼의 시대에 정당성 없는 정권의 실적 쌓기 과업은 이제 풀뿌리 민주주의시대의 생활민주시대로 가야한다.
지역의 시민단체와 지역언론이 지방권력의 오남용을 철저히 감독하여, 자기 동네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
선거법위반, 수해비리, 잘못된 인사발령 등 아직도 계속되는 문제들은 언론에서 끝없이 비판하고 감시할 때만이 건전한 민주주의의 길로 가는 것이다.
언론은 빛과 소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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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새감각 바른언론” - Copyrights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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