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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행정 화합으로 인제빙어축제 성공을

2010년 12월 07일(화) 16:28 [인제신문]

 

장소 선정 문제로 진통을 겪어온 제14회 인제빙어축제가 그동안 행사를 해오던 남면 부평리 선착장 일원에서 인제대교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치르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맛있는 빙어, 신나는 겨울' 제14회 인제빙어축제를 소양호 인제대교 일원에서 내년 1월28일부터 2월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빙어축제에서는 특히 야간 체류객 증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거점지역마다 빙어등 거리를 조성하고, 축제 방문객이 쉽게 빙어를 관람 할 수 있도록 빙어수족관을 야외에 조성한다고 하니 새로운 볼거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빙어 등 겨울물고기를 활용한 어죽, 물고기구이 등 먹을거리관광 상품화 및 누구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양호 투어상품도 선보인다고 한다.
장소를 옮겼다고 하지만, 이번 빙어축제에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주최측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 아무리 축제의 내용이 좋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고 해도 사고가 발생하면 그만큼 축제 이미지 자체가 데미지를 입게되기 때문이다.
인제빙어축제는 그동안 매년 축제가 끝나면 방문 관광객수가 얼마인가 하는 문제서부터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했다는 등 축제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 쏟아져 나오곤 했다. 내년에 열리는 빙어축제에서는 그동안 거론되어온 여러 문제점들을 하나씩 보완하면서 인제군의 대표 축제에 걸맞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축제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계 기관을 비롯해 상인회 등이 서로 협조하면서 사전에 손발을 맞추어 준비해나가야 한다. 주민과 행정이 화합할 때 이전된 장소 역시 겨울축제의 명소로 전국에 알려질 것이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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