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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알리기 앞장서는 군바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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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4일(화) 00:23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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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매서운 겨울 날씨 속에서 제4회 인제군수배 민관군 친선바둑대회가 열린 인제남초등학교 체육관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기 위해 모여든 바둑애호가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인제군바둑협회 관계자들과 관내 민관군 바둑 애호인들을 비롯해 인근 속초지역 바둑 동호인들까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민관군 화합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모처럼 마련된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한단계 상승시키고, 새로운 바둑 친구를 사귀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한국프로기원협회에서 인제군바둑협회에 바둑판 200개를 기증하고, 프로 윤현석 9단과 이다혜 4단 등을 대회장에 보내 대회의 격을 높여줬다.
한국기원이 이처럼 인제지역에서 개최된 바둑대회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인제군이 도내 최고의 '바둑 메카'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제군바둑협회는 내린천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를 비롯해 도교육감배, 인제군수배, 인제문화원장배 등 연중 4개의 굵직한 바둑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특히 이런 대회를 통해 인제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올해 대한아마추어기원협회가 선정한 바둑우수군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이처럼 '인제 바둑'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된 것은 관계기관의 지원과 도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무근 인제군바둑협회장을 비롯한 인제군바둑협회 관계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바둑대회는 다른 행사나 축제에 비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인제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인제 바둑의 발전을 위한 행정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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