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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와 이 군수의 재판을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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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4일(월) 20:58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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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강원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 결과가 오는 27일에 나온다. 이 지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지사는 27일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도지사직 계속 수행 여부가 결정난다.
인제군도 이기순 군수를 비롯한 11명이 지난 6.2지방선거 직후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이 군수를 비롯한 당사자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만은, 이를 지켜보는 인제주민들의 마음도 결코 편치만은 않다.
특히 당초 지난 19일 1심 선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주민들은 법원이 재판을 돌연 2월 9일로 연기하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일 때마다 이번 재판 연기가 선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 군수를 비롯한 11명의 재판은 이제 겨우 1심 선고를 남겨둔 상황이다. 1심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던지 2심과 대법원 상고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 이 군수가 이끄는 민선5기 군정은, 이지사의 강원도정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항해를 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애꿎게 피해를 입는 것은 배에 탄 선원, 즉 인제군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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