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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산 종합개발사업 투명한 처리 약속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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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6일(수) 13:29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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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한석산 종합개발사업에 대해 인제군의회는 물론 대상 지역인 덕적리 주민들이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그동안 이렇다 할 답변이 없던 인제군이 최근 이 사업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이고 투명한 입장을 내놓았다. 한석산 개발에 대한 인제군의 입장이 이처럼 상세하게 밝혀진 것은 사업이 추진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사업과 연관 있는 역대 군수들은 모두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하고 얼버무리는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순선 현 군수는 한석산 종합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깊이 인식하고 아울러 행정의 입장을 투명하고 분명하게 밝힘으로써 군정 책임자로서 제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재산권행사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찾아온 덕적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나온 것이지만, 지금이라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민들의 의혹을 풀어준 것은 잘한 일이다.
이날 군청을 방문한 덕적리 이장과 마을 주민들은 한석산 개발로 인하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고, 사업을 성사시키든지 백지화 하든지 확실한 결론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선 군수와 담당 직원이 밝힌 내용을 요약하면, 인제군은 지난 10여년간 사업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사업자인 ‘설악의 아침’이 사업을 성사시킬 능력에 의문이 생겨 이미 1, 2차 청문회를 마쳤다. 또 최종 3차 청문회에서 ‘설악의 아침’으로는 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사업포기를 위한 철차를 밟아 정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해 보고, 이도 여의치 않으면 사업을 백지화하고 동시에 개발촉진지구도 해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그동안 군의회와 일부 주민들이 우려했던 부분에 대한 발언도 나왔다. 군 관계자는 만일 ‘설악의 아침’에서 인제군을 상대로 소송을 할 것에 대비해 이미 변호사 자문도 구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개발촉진지구가 해제되면 10년 이상 마을 주민들이 겪은 경제적 고초를 위로하기 위해 간이상수도를 비롯해 마을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행정지원을 세워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여준 이순선 군수와 담당 직원이 보여준 모습에서 단편적이지만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앞으로 다른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이번에 보여준 것처럼 투명하고 구체적인 입장 설명이 있게 된다면 주민들도 행정을 믿고 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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