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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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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제적 관광지로 성장을 꿈꾸자

2012년 10월 24일(수) 13:11 [인제신문]

 

지난 20일 사상 처음으로 중국인 관광객 34명이 인제를 방문했다고 한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개인적인 방문이야 더러 있었겠지만, 이번처럼 팀을 이뤄 인제군을 찾은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제군은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5월부터 중국 대련방송국을 통해 인제를 알려왔으며, 6월에는 중국인 여행사 대표 팸투어를 실시했다. 또한 9월 1일 단풍 시즌을 겨냥해 중국여행사 실무진을 초청해 2차 팸투어를 실시해 이번에 성과를 보게 된 것이다.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라는 말처럼 인제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군사도시 또는 산골 오지로 알려져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후 서울에서 1시간대로 교통 여건이 좋아졌고, 특히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사실 세계적인 광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자산은 설악산이다. 인제 제1경인 대청봉을 비롯해 설악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맑고 고운 단풍을 볼 수 있는 백담사는 가장 중요한 관광자산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다 전국적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각종 모험레포츠까지 갖춰지고 있어 그야말로 ‘관광천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다.
이처럼 좋은 자산을 갖고도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지로서의 명성이 약한 것은 홍보부족탓도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중국 관광객 유치에서 보듯이 자치단체가 의지를 갖고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세계인을 인제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다.
이순선 군수는 이번 중국인 관광객 유치 성공 후 동남아 관광객 모객을 위해 동남아 메이저 여행사 5개사 대표와 미팅하며 인제군의 관광홍보 및 마케팅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잘하는 일이다. 인제는 주지하다시피 농업 분야를 제외하고는 관광산업이 성장해야 주민들의 삶의 수준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해 행정이 할 수 있는데까지 총력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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