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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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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신문 지원책 마련 촉구

2011년 07월 05일(화) 23:06 [인제신문]

 

↑↑ 김좌훈 발행인

ⓒ 인제신문



지난달 23일 강원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인제출신 정을권 부의장이 인제신문 등 시․군 단위로 발행되는 지역신문들에 대해 강원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런 소식을 전해 들은 도내 지역신문들은 일제히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지역신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도 반가움이 왈칵 느껴졌다.
현재 강원도 18개 시․군에는 대부분 지역별로 지역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본지가 속해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사만도 14개나 된다. 정 부의장이 지적한 것처럼 이들 지역신문사들은 대부분 열악한 조건에서 지역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지역신문은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자치단체별로 발행되기 시작해 창간 21년째를 맞는 신문도 있고, 횡성신문처럼 1년전에 창간된 신문도 있다. 또 올해 1월에는 고성신문이 창간되기도 했다.
이처럼 각 시군별로 지역신문이 창간되는 이유는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염원 때문이다. 지역신문의 역할은 자기 지역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널리 알려 지역의 자긍심을 살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역신문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은 박봉 속에서도 이러한 대의를 위해 헌신과 봉사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는 몰론이고 강원도 차원에서도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책은 보잘 것 없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역신문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명제를 위해 활동하는데, 공적자금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지역신문들은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가 무한 경쟁을 하는 현실 속에서, 자기 지역에 숨어있는 다양한 대안을 찾아내 신문지면을 통해 공론화하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도 하고, 자랑스러운 일은 널리 알려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강원도정에 대해서도 알리고 있다.
이처럼 지역신문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지자체와 강원도는 지역신문에 대해 냉대를 하고 있다. 이는 관선시대에 도 단위로 발행되는 이른바 '지방일간지'에 길들여온 탓도 있다. 지방자치가 시행되고 이에 발맞춰 지역신문들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관선시대처럼 지방일간지 위주의 언론정책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문순 지사는 도의회 본회의장 답변을 통해 "정 부의장이 좋은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이 이뤄지도록 실천을 하겠다"고 답변한만큼, 시일을 끌지 말고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 지역신문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주기를 기대한다.
특히 지난 4.27 도지사 보궐선거 때 최지사 춘천캠프 관계자들이 당선되면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책을 세워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정 부의장이 도정질문을 통해 공식 제기한 만큼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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