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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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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칼럼

재벌은 재산 늘어나는데 서민들은 마이너스 인생

2011년 07월 05일(화) 23:14 [인제신문]

 

↑↑ 정광벽 칼럼위원(전 지역문제연구소장)

ⓒ 인제신문



경제개혁연대는 29일 대기업 총수 일가가 편법거래를 통해 10조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발표했다. 편법거래는 총수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회사 이익을 개인적으로 가로채는 행위를 말한다. 경제개혁연대 소속 경제개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회사 기회 유용과 지원성 거래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 증식에 관한 보고서(2011)'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재벌총수 일가의 주식거래에 관한 4차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부당이익 액수를 추산한 것이다. 편법거래 발생 시점부터 2010년 말까지다. 부당이익 액수는 보유 중인 주식 평가액과 배당금, 주식 매각금액에서 최초 투자금액을 뺀 것이다. 조사 대상은 29개 기업집단의 85개 회사다.
연구소 조사 결과 지배주주 일가 190명이 회사 기회 유용과 지원성 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액수는 모두 9조9588억원으로 집계됐다. 190명의 당초 투자금액은 1조3195억원에 불과해 투자액 대비 7.55배에 이르는 이익을 거둔 셈이다.
개인별 부당이익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조183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001년 비상장사 글로비스에 29억9300만원을 투자한 정 부회장은 이 회사가 상장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주식 평가액만 1조7800억원에 이른다. 그는 글로비스 외에 현대엠코․이노션․본텍․위스코․오토에버시스템즈와의 편법거래를 통해서도 이익을 늘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C&C․와이더댄․이노에이스 등에 101억원을 투자한 게 지난해 말 기준 2조439억원으로 불어났다. 수익률만 2만182%에 달해 최고치를 보였다.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1조4926억원),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5520억원) 순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68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859억원을 벌어들여 14위에 올랐다. 상위 10명이 전체 부 증식 규모의 80.2%를 차지했다.
기업집단별로는 현대차그룹 지배주주 일가가 3조8020억원, SK 일가가 2조5153억원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693억원으로 13위, LG는 632억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딱히 밝힐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한 계산을 통해 부당이익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국내 30대 재벌 총수 가족이 지난 1년 동안 주식시장에서 13조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재벌 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합한 액수이며, 비상장주식까지 포함하면 증식된 금융자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벌닷컴은 자산 순위 30대 재벌그룹 총수 직계 가족(혈족 1촌 이내) 118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53조929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40조5925억원보다 12조5004억원(30.8%) 증가했다. 상장사 주식 배당금 4937억원을 더하면 1년간 증시에서 벌어들인 돈은 12조9941억원으로 불어난다.
재벌총수 직계가족의 1인당 평균 주식 증식액과 배당액은 약 1110억원이다. 4개 가족은 1년 새 1조원 이상 불어났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가족 5명의 지분 가치는 7조198억원에서 10조8076억원으로 54%인 3조7878억원이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배당 517억원을 합하면 주식시장에서 모두 3조8395억원의 재산을 늘렸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분가치는 1조9294억원에서 3조6699억원으로 1조7405억원 늘었다. 배당금 575억원을 고려하면 모두 1조7980억원이 불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가족은 1조6145억원(지분가치 상승분 1조5995억원+배당금 151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족은 1조1199억원(1조1042억원+157억원)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가족 5711억원, 이수영 OCI그룹 회장 가족 5523억원, 허창수GS그룹 회장 가족 5460억원,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가족 4792억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가족 4694억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가족 3414억원이 늘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가족의 상장사 주식가치 상승분은 1년 동안 694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배당금이 1534억원에 달해 늘어난 금액은 2228억원이었다. 반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가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가족, 설윤석 대한전선 부회장 가족 등은 오히려 줄었다. 윤 회장 가족의 배당금은 21억원이었으나 상장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면서 보유지분 가치가 1938억원 감소했다. 조양호 회장 가족의 주식도 1250억원 줄었다.
상반기에 무역흑자 175억 달러라는데, 여러분이나 저나 마이너스 인생이니 열 받는다는 겁니다. 화나는 날이지요.
<필자 이메일 ckbwall@hanmail.net>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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