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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로 54번길 복개천 공사 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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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골안천 일원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사업' 주민설명회 … 총 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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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20일(수) 00:56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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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사업 설명회가 지난 14일 남면사무소에서 주민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업지역은 남면사무소 뒤쪽 골안천 일원 655m 구간으로, 목교 1개소를 포함해 낙차공 2개소, BOX교 증축 등 토목과 조경사업비가 10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다수 주민들은 이 사업에 앞서 골안천과 연결되는 신남로 54번길 복개천 공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복개천은 폭 6m 길이 약 350m규모로, 단일 철근콘크리트 구조인데 많은 중형차들도 다녀 기반이 약하고 특히 중간 축대가 있어 많은 비가 오면 막힐까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런 숙원사업은 뒷전에 밀린 채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공원조성 사업에 대한 반응은 크게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관용 전의원은 "오늘 성명회가 사업추진에 대한 공청회인지, 아니면 확정된 사업인지 알 수 없는데, 어떤 경로로 사업이 추진됐느냐"고 묻고, "필요하다면 이 예산으로 복개천의 일부라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춘만 군의원도 이 부분에 대한 피로도 누적 등 구간 안전 검사를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유길연 신남리 이장은 "동네 이장도 모르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진행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문제화가 되자 공개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인제군은 주민들이 "골안천을 몇 명이나 활용할 지 모르는 데 왜 그런 불필요한 사업을 누구를 위해서 하느냐"며 달가워하지 않은 반응을 보이자, 서둘러 사업설명회를 끝냈다.
일부 주민들은 "과학화훈련단이 증설돼 군부대 가족들이 몇 배 증가될 예정인데, 어론리에서 신남시내까지 구 44번 국도 2개소만 연결하면 자전거나 도보로 갈 수 있다"며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도 맞는 일인데 이런 사업은 도외시하고 주민들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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