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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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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 시가지 정비사업 실생활에 도움되도록

2011년 07월 27일(수) 11:30 [인제신문]

 

지난 23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상남 시가지 정비 사업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인제를 방문했다. 최지사의 이날 방문은 정을권 도의회 부의장이 도정질문을 통해 강원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최지사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인제를 찾아준 것은 그만큼 인제군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이어서 반가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최지사는 이날 정을권 도의원과 이기순 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현지에서 현황보고를 듣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상남지구 시가지 정비사업은 62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까지 8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하고, 25가구의 주택 및 상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앞으로 예산이 제대로 투입되어야 한다. 특히 국도비 지원과 주택정비에 따른 은행권의 저리융자금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또 당초 사업 계획에는 잡혀 있지 않지만, 현지 주민들은 별도의 예산 70억원을 들여 시가지 정비사업과 함께 도시 재개발 사업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상남 시가지 정비사업과 함께 도시 재개발 사업까지 이뤄진다면 상남면은 문화관광 도시화를 가져올 수 있어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예산 확보와 함께 전반적인 사업 구상을 효율적으로 해야하는 등 할 일이 많다.
우선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도비확보와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할 것이다. 또 인제군에서는 정부의 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을 일부라도 확보하는 노력도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남 시가지 재정비 사업이 단순하게 도로를 확장하고 건축물을 현대화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단순히 눈으로 보기에 좋은 경관을 만드는데 치우치지 말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기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요건들을 갖춰나가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많은 예산을 들이고도 주민들의 실생활에는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업이 될 수 있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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