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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역’ 사업으로 설악권 탈바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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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2일(화) 19:52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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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을 비롯한 도내 5개 자치단체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설악단오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선정돼 1조2천억여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 추진된다. 특정지역 사업은 정부가 승인한 것이어서, 계획만 무성한 다른 개발사업과는 질이 다른 것이다. 시간이 다소 걸릴 수는 있지만, 반드시 성사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제군과 강릉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일대 536.94㎢에 3개부문 18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비 4,073억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민자사업의 경우도 실시계획 승인시 국토계획법, 관광진흥법 등 24개 법률이 의제처리돼 사업추진이 용이하게 됐다.
인제군의 경우 서화 생명허브마을 조성 등에 군의 1년 예산 수준인 2,617억원(국비 782, 지방비 135, 민자 1,700)이 투자된다. 특히 전체 예산 가운데 90%가 설악산과 연결되어 있는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에 집중 투자되기 때문에 설악권 4개 자치단체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가 있다.
무엇보다 인제군을 비롯한 설악권의 역사문화자원이 체계적으로 발굴·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연·관광자원을 집중 개발하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인제군을 비롯한 설악권 자치단체들은 이러한 사업 계획이 실현되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예산이 제때 편성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또 주민들도 정치권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주문해야 한다. 예산만 확보되면 2~3년내에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인데도 생색내기식 ‘찔금 예산’으로 수십년 동안 마무리되지 못하는 국책사업들처럼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말이다.
이 사업이 설악권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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