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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리 추억의 테마거리’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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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4일(일) 12:50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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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화면 천도리 ‘추억의 테마거리’ 사업이 안전행정부의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0억원의 사업비 중 4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내년부터 4년 동안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먼저 인제군의 노력으로 이번에 전체 예산의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면서,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때 ‘동부전선의 라스베가스’로 불리던 천도리 지역이 옛 명성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화면 천도리와 서화리 지역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음식업과 유흥사업이 활성화돼 지역경기가 좋았다. 특히 전방과 가까운 서화리보다 다소 뒤쪽에 위치한 천도리는 장병들이 면회나 휴가 때면 반드시 들르는 곳으로 유명했다.
인제지역에 군부대가 많이 주둔하고 있지만, 원통에서 전방으로 향하는 도로인 ‘453’도로를 타고 들어가는 전방지역 군장병들은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둔 군대생활을 하면서 ‘천도리’에 있는 다방이나 주점에서 군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최근 군생활이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힘든 군대 시절 청춘을 조국에 바쳤던 많은 군전역 남성들에게 ‘천도리’는 아련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인제군 계획으로는 7080테마거리, 이등병테마 체험관, 반갑다 전우야관 등이 추진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거 인제지역에서 군생활을 했던 전국의 40~50대 성인들을 추억의 현장으로 끌어와야 한다는 점이다. 죽기 전에 청춘의 한 시절을 보냈던 ‘천도리’에 꼭 한번 방문해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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