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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생에 가장 뜻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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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 장원 김진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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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18일(일) 16:06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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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제신문 | 어릴 적부터 저에게 독서를 권유하시던 할머니께서 갑작스런 병고로 겨우 백일장에 참가해 급히 서울로 올라가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두 가지의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그런데 장원이라는 결과에 시상식까지 보지 못한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한 편으로는 할머니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기쁨과 아픔으로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어릴 적 유난히 책을 좋아했다며 책도 읽어주시고 또 글을 쓰는 걸 즐겨하는 저에게는 창틈의 내리쬐는 햇살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차 안에서 할머니께 이런 소식을 급한 마음으로 전하면서 편찮으시면서도 좋아하던 모습에 제 마음은 큰 결실을 맺은 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글을 사랑합니다. 특히 시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예고 문창과에 들어가 미래의 작가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행운은 마음의 준비가 있는 사람에게만 미소를 짓는다는 파스퇴르의 말처럼 좋은 성과를 얻으려고 한걸음씩 옮겼던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많은 백일장을 참여하면서 언젠가는 저에게도 인정받는 기회가 올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님의 침묵 백일장’에서 결실을 얻게 되어 심사해주신 모든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미숙한 저의 글이 앞으로 더욱 완성된 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멀리까지 동행해 주신 부모님, 할머니, 동생에게 감사드리고 할머니가 빨리 쾌유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 일생에 가장 뜻 깊은 날이 될 수 있는 행운을 주신 ‘님의 침묵 백일장’에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1996년 9월 3일생
-서울금북초등학교 졸업
-서울무학중학교 졸업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 2학년에 재학중
-서울출생
-부모님과 동생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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